
‘과학이죠? 마법 아니죠?’
14일(수) 방송된 KBS 2TV <트릭 앤 트루> 8회에서 상상 연구원들이 신기한 시연을 목격한 후 가지각색의 의견을 내놓으며 흥미진진한 추리를 펼쳐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홈메이드 전기 만들기가 펼쳐졌다. LED 조명에 빛을 쏘아 전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전원장치가 없이 전기를 만들어내는 믿을 수 없는 일을 눈앞에서 현실화 시켰다. 이에 상상 연구원들은 “LED 조명을 둘러싸고 있는 거울이 의심스럽다”며 트릭을 주장했다.
그러나 결과는 반전이었다. 신재평의 주장대로 LED 조명의 반도체가 태양열 직진판과 같은 원리로 빛을 흡수해 전기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이에 예상치도 못한 반전 결과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접착제 없이 물건과 물건을 붙이는 시연이 이어졌다. 시연에는 인덕션 위에 잠시 올려놓았던 포크가 마치 자석처럼 서로 맞붙는 상황이 그려졌다. 포크는 압정, 클립과도 자석처럼 맞붙으며 인덕션에 자석과 같은 기능이 있었던 것처럼 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재평과 차은우는 같은 현상에 다른 반응을 내놓았다. 신재평은 “포크를 원에 걸쳐서 놓는 게 과학 같다”, 차은우는 ”아래에 뭔가를 설치해 놓은 것 같다. 트릭같다”고 주장한 것. 이에 다양한 의견으로 엇갈리며 상상 연구원들은 추리 미궁에 빠졌다. 결국 결과는 트릭으로 밝혀졌다. 교류 자기장(전류의 방향이 수시로 바뀜)으로 실제로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이렇듯 허를 찌르는 트릭에 시청자들은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트릭 앤 트루>는 과학인지 마술인지 추리를 해 가는 과정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KBS 2TV <트릭 앤 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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