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치는 예능감! 그동안 어떻게 참으셨어요~’
23일(수)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4대보험은 끝났다! 구직자들’ 특집이 시청률 10.7%(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3주 연속으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이날 방송엣는 1개월 차 프리 신생아로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 조우종이 예능감과 프리한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김현욱, 이지연, 한석준 아나운서까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부수면서 꽉 찬 오디오와 몸짓으로 웃음 폭탄을 투척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조우종은 프리 선언과 관련해서 토크를 이어가던 중 “매니저가 생기면 매일같이 연락하는 게 맞나요?”라며 순수한 궁금증을 표출했다. 이어 그는 매니저가 생긴지 일주일밖에 안됐다고 말하면서 매니저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김현욱이 오전 7시 반을 오후 7시 반으로 착각해 생방송이 펑크가 난 걸로 착각했던 사연을 시작으로, 조우종과 이지연도 각자 생방송에서 큰 실수를 하는 꿈을 꿨던 것을 고백했다.

또한 한석준은 꿈이나 오해가 아닌 실제로 일어났던 라디오 생방송 실수담을 고백했다. 그는 생방송 시작 2분전에 눈을 뜬 뒤, 스튜디오로 뛰어가면 방송도중 발생할 거친 숨소리까지 걱정하며 나름대로 페이스 조절하는 치밀함을 보여 4MC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결국 방송 15초 전에 도착했고, 단어마다 숨을 내쉬는 방법으로 차오르는 숨을 조절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야한 느낌을 받게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지연은 트로트 가수 데뷔에 대한 욕망을 내비치면서 원조 개나운서로서의 넘치는 끼를 분출했다. 그는 실시된 오디션에서는 코창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무대에서는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가창력을 뽐내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현욱-이지연-한석준-조우종은 서로가 공감하는 아나운서 관련 토크로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쉼 없이 웃음 폭탄을 투척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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