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경이 착한 척 하던 가면을 벗고 임은희 자매를 버렸다.
11월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연출 이성준 박승우)에서 박복애(김미경)는 어린 자매를 보육원에 버리고 달아났다.

임은희 자매의 아빠 임시원(조덕현)을 죽인 박복애는 집에 와서 패물을 비롯해 고급물건을 팔아 본인이 챙기고 일부는 직원들에게 월급으로 주며 선행을 하는 척 했다. 심지어 임은희 자매를 걱정하는 척 서울로 자신과 함께 가자고 했다. 그 모습을 본 직원들은 “실장님처럼 착한 사람이 어딨냐”라고 떠들어댔다.
박복애를 믿고 함께 서울로 온 임은희 자매는 보육원에 데려다놓자 충격받았다. “우리 여기 있는 거 아빠도 아세요?”라고 묻는 임은희에게 박복애는 “아줌마 형편 나아지면 데리러 올게”라며 빈말을 했다.

임은희가 “언제요?”라고 바로 묻자 박복애는 당황했다. “같이 있겠다고 했잖아요. 무서워요”라며 울며불며 매달리는 임은희를 박복애는 냉정하게 버리고 돌아섰다.
서울 대치동 임은희네 집은 박복애가 뺏아 들어가는데...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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