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이 유체 이탈과 순간 이동 경험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501회에서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매력인 ‘상남자’ 심형탁이 출연해 SF 같은 신기한 일상을 공개했다.
먼저 심형탁은 “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있던 커플이 나가더라. 근데 안주가 너무 많이 남았길래 내 접시에 덜어놓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그 커플이 다시 술집으로 들어왔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어 그는 “커플이 없어진 안주를 찾았다. 그때 유체 이탈이 됐다”라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심형탁은 “지하철을 탔는데 빈자리가 딱 하나 있었다. 자리에 도착할 때쯤 가방을 벗고 앉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자에는 이미 아주머니가 앉아 있었다는 것. 그는 “조용히 일어나 옆 칸으로 이동했다”라며 민망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에 윤종신이 “그건 아주머니의 순간 이동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내 이름도 모르고, 너무해! 너무해!” 특집에는 뭘 해도 터지는 ‘대세남’ 배우 심형탁, 노안에서 호감이 된 배우 송재희, 걸크러시 꿈나무 트와이스 정연, ‘샤샤샤’ 요정 트와이스 사나, 풍자개그의 달인 개그맨 이상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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