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가 김정훈을 구하고 기절했다.
16일(수)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극본 원영옥·연출 박재범, 장준호)> 119회에서는 태성(전노민)에게 납치당한 영자(박민지)가 자신을 구하러 온 성재(김정훈) 대신 각목을 맞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태성은 지숙(이항나)과 영자를 납치하고는 “모녀간에 참 말 안 들어”라며 비꼬았다. 이에 영자가 “이게 뭐하는 짓이에요?”라고 따지고, 지숙 또한 “영자 돌려보내!”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태성은 “네 탯줄에 묶여있을 때부터 같은 운명이었는데 어쩌냐. 좋은 병원 섭외해놨어. 거기서 평생 푹 쉬면서 살아”라고 차갑게 답했다.
지숙과 영자가 차에 끌려가는 순간, 성재가 등장해 몸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이내 위험에 처한 성재. 이를 본 영자가 몸을 날려 성재 대신 각목을 맞았다. 성재는 피를 흘리며 쓰러진 영자를 보고 절규했다.
이때 경찰들이 나타나 태성 앞을 가로막았다. 태성이 지숙을 가리키며 “강병철 회장의 비자금을 만들도록 도운 여자예요!”라고 외쳤다. 하지만 경찰은 사기 및 배임 등의 혐의로 태성을 체포했다. 태성은 “죽고 싶어? 나 아니라고!”라며 발악했다.
한편 MBC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는 주인공 나영자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일과 사랑을 이뤄내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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