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남이 솔라의 몰래카메라에 제대로 당했다.
12일에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솔라가 친구와 짜고 에릭남을 속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릭남은 솔라와 옷가게를 찾았고, 솔라가 탈의실에 들어가자 매장 점원은 솔라의 뒷담화를 시작했다.
탈의실에서 나온 솔라는 “다 들렸다”며 기분 나빠했지만, 점원은 “안 들릴줄 알았다”며 뻔뻔하게 나왔다.
이에 솔라가 불쾌감을 드러내며 큰 소리가 나오려하자, 에릭남은 “녹화되니까 나가서 얘기하고 들어오자”며 솔라에게 조심스레 말했다. 하지만 솔라가 계속 불쾌감을 드러내며 나가지 않고 버티자 에릭남은 “나도 똑같이 생각한다. 하지만 나가서 얘기하고 들어오자”며 솔라를 달랬다. 화내는 솔라의 모습이 영상에 남겨질까 우려되었기 때문.
하지만 점원의 태도는 불쾌하기 짝이 없었고, 결국 에릭남은 화를 억누르는 듯 입술을 파르르 떨면서도 차분한 목소리로 상황 정리에 나섰다.
그럼에도 솔라는 큰 싸움이 벌어질 듯 점원에게 달려들었고, 에릭남은 이를 말리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 그런데 이 모든 상황이 솔라가 만든 몰래카메라였던 것. 옷가게 점원이 솔라의 절친으로 밝혀지자 에릭남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스타들의 알콩달콩 신혼이야기가 그려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