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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리뷰] 김미숙, 세상 떠났다... 누명 쓴 고수-진세연, 반격 시작! ‘긴장감↑’

기사입력2016-11-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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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이 세상을 떠났다.

5일에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에서는 명종(서하준)이 지켜보는 가운데 죽음을 맞는 대비(김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종은 대비가 위중하다는 소식에 듣고 급하게 대비전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어의는 “더 이상 수명을 연장하기 힘들 것 같다”며 임종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대비는 눈물을 흘리는 명종의 손을 붙잡으며 “나는 아직 할 일이 많다. 주상의 후사도 봐야하고 주상과 영부사와 난정이가 화해하는 것도 봐야 한다”며 결코 죽지 않을 거라 말했다.
이어 대비는 “주상의 전정을 방해하는 자들은 이 어미가 다 해결하겠다. 울지 마라”며 위로했다.


결국 대비는 그 말을 끝으로 세상을 떠났고, 명종은 “어마마마”를 부르짖다 기절하고 말았다.



대비의 죽음으로 윤원형(정준호)은 충격에 빠졌다. 큰 버팀목을 잃고 망연자실해 있었다. 하지만 정난정(박주미)는 이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며 기회를 엿봤다. 정난정은 “대비마마의 유지를 받들어야 한다. 옥녀(진세연)와 윤태원(고수)를 찾아내 죽이고, 대윤들의 자백도 받아내야 한다, 전하가 누워 있는 지금이 적기”라며 일을 서둘렀다. 이에 윤원형은 “넌 정말 지독하다. 누이를 잃은 내게 아들까지 죽이라 하는 거냐”며 치를 떨었다.

한편, 대비와 정난정의 역모조작으로 누명을 쓴 윤태원과 옥녀는 도망자 신세가 됐다. 윤태원과 옥녀가 역모 죄를 저질렀다는 용모파기가 길거리에 붙었고, 두 사람을 죽이려는 정난정의 압박은 더욱 심해졌다. 옥녀는 자신들을 향한 압박과 대윤 세력들마저 위험에 처한 상황으로 미루어 봤을 때 명종에게 변고가 생겼을 거라 생각했다.



일을 꾸미기 위해 몰래 상단을 찾아간 옥녀는 대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옥녀와 윤태원 역시 이 상황을 기회로 만들 궁리를 시작했다. 옥녀는 대전 상궁을 통해 자신들이 살아있다는 소식과 계획을 명종에게 알렸고, 명종은 “궁 안은 내가 수습할 테니 궐 밖을 수습해도 좋다”는 답신을 보냈다.


옥녀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옹주란 사실을 밝혔고, “이 나라 옹주 신분으로 여러분을 이끌려 한다”고 선포하며 소윤세력 소탕 작전을 시작했다. 긴 시간 억울한 세월을 살아온 옥녀가 드디어 정난정과 윤원형을 향한 피의 반격을 시작한 것이다.

마지막 1회만을 남기고 시작된 옥녀의 반격으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의 마지막 회는 내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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