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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김미숙-서하준, 리허설부터 예고되었던 '소름돋는 명장면'

기사입력2016-11-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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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을 사로잡았던 그 명연기,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2일(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속 명품 연기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김미숙-서하준의 오열씬 리허설 컷이 공개됐다.

지난 49회에서는 명종(서하준)이 문정왕후(김미숙)에게 왕위 선위를 선언하고, 이를 들은 문정왕후는 명종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으며 폭풍 오열해 눈길을 모았다.


공개된 스틸 속 김미숙과 서하준은 사복 차림으로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카메라가 돌아가는 게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리허설부터 연기 열정을 폭발시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미숙은 무릎까지 꿇고 지문에 쓰여있는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하며 연기 합을 맞추고 있는데, 리허설부터 남다른 아우라를 뿜어내 눈길을 끈다. 서하준 역시 빨간색으로 도배가 된 대본을 손에 든 채 대선배 김미숙의 기에도 눌리지 않고 자신의 연기를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추워진 날씨에도 촬영장은 연기 열정으로 후끈하다. 특히 마지막까지 현장을 진두 지휘하는 이병훈 감독의 열정과 김미숙과 서하준을 비롯한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연습이 한결같이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비결인 듯싶다. 마지막 남은 2회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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