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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리뷰] "혼외자식이라고?" 오미희, 독고영재-현우성 관계 밝혀 '역습'

기사입력2016-10-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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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심경고백?”

독고영재와 현우성의 부자관계가 오미희로 인해 세상에 드러났다.

26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에서 차승희(오미희)가 남편 홍문호(독고영재)의 비밀을 세상에 터뜨리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석지완(현우성)을 향해 아들이라고 말하는 남편 문호를 향한 배신감에 몸부림치는 승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희는 지완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후 태도가 돌변한 문호로 인해 증오심을 키워간다. 그리고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비밀을 자신의 히든카드로 사용하겠다며 이를 갈았다.


문호는 지완을 향해 부정을 내비치며 그동안 악행을 저지른 일들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지완은 “그럼 남이면 그렇게 해도 되는 거냐. 나는 당신의 그런 사고방식이 역겹다”며 차가운 말을 쏟아내고는 외면한다.



결국 문호는 고민 끝에 자신이 모든 죄를 안고 가기로 마음먹는다. 그는 지완에게 연락해 “이게 마지막 전화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아버지 노릇을 이렇게라도 해야하지 않겠냐. 너를 보내겠다던 지옥을 내가 가겠다”라며 기자회견을 열고 지완의 죄명이 조작되었음을 밝히려고 한다.

하지만 그때 승희가 먼저 기사를 터뜨렸다. 바로 문호와 지완이 부자지간임을 밝힌 것. 지완을 문호의 혼외자식이라고 표현한 승희의 기사로 인해 문호의 기자회견은 엉망이 되고 말고, 문호가 걱정되어 달려왔던 지완은 오히려 기자들의 먹잇감이 되면서 다시 위기에 빠졌다.



한편 이날 지나가 차옥심(이효춘)으로 변장한 여인이 자신의 친모인 변여사(이효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가 승희의 협박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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