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 와, 이런 잔머리는 처음이지?’
5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잔머리 지니어스’ 특집에서 김준호가 일반인 개인기 대타를 데려와 잔머리의 최고봉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준호는 <라디오스타> 사상 처음으로 ‘개인기 노예’를 대동해 색다른 웃음을 줬다. 그가 소개한 개인기 노예는 일반인 양승원이었다.

그는 최민식, 이경영, 백윤식, 길, 노홍철, 박신양까지 마치 개인기 자판기처럼 주문하면 성대모사를 툭툭 내놓았다. 여기서 김준호는 그가 비슷하지 않은 성대모사로 4MC의 타박을 들으면 “그러니까 떨어졌지 개그맨”라며 재빠르게 한 발 빼는 척하면서 4MC의 말을 받아치는 등 능수능란한 입담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와 같은 김준호의 활약으로 <라디오스타> 10년 역사상 개인기 대타라는 처음 보는 독특한 광경에 윤종신은 “개인기만을 위해 출연하신 분은 처음이에요”라며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또한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김준호와 김대희, 그리고 박경과 키썸이 토크 콤보를 이루기도 했다.
김준호-김대희는 18년 단짝 콤비를 자랑하면서 둘만의 에피소드를 풀어놓은 것에 더해, 박경-키썸의 얘기에 틈만 나면 이정재 성대모사를 깨알같이 선보여 웃음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박경과 키썸은 박경의 이상형 고백과 함께 썸의 기운으로 핑크빛 기류를 퐁퐁 뿜어내며 미소를 짓게 하면서 독특한 에피소드를 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6일(목)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9.5%로 시청률로 압도적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김동환,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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