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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지석진, 라디오 DJ 결심? 유재석 조언 덕분 [기자간담회]

기사입력2016-09-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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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라디오 진행의 계기를 유재석의 조언 덕분이라고 답했다.

MBC가 26일(월) 오전 10시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신입 DJ 지석진, 정유미, 미쓰라가 참석한 가운데 〈2016 MBC 라디오 개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박경림 후임으로 <두시의 데이트>의 진행을 맡게 된 지석진은 "보안상의 이유로 라디오DJ 하는 걸 많은 분들에게 말하진 못했다"며 캐스팅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유재석 씨에게 라디오 DJ가 들어왔다고 말했더니 '꼭 하라'고 적극 추천했다."고 말해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유재석의 조언이 한몫 했음을 밝혔다.



또한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가장 모시고 싶은 게스트로 배우 '전도연'을 꼽으면서, "오래 전부터 그분의 연기 세계를 좋아한다."는 말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꼭 나와주시기를 부탁한다. 극진히 모시겠다"며 즉석 공개 섭외를 하기도 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MBC는 박경림이 진행하던 <2시의 데이트> 후임 DJ로 지석진을 캐스팅했으며, 밤 8시 박지윤이 진행하던 〈FM 데이트〉 DJ 후임으로 배우 정유미를, 신설 프로그램인 <야간개장>은 에픽하이의 미쓰라를 각각 캐스팅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iMBC연예 취재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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