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파격 1위 공약 "멤버 3인 삭발할 것"

기사입력2016-09-19 18:06

2년 만에 컴백한 클래지콰이.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는 19일 정규 7집 '트래블러스'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더팩트 DB

클래지, 파격적인 1위 공약에 당황 "나는 일주일 지속되면…"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그룹 클래지콰이 프로젝트가 파격적인 1위 공약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언더스테이지에서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정규 7집 '트래블러스'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들은 1위 공약에 대한 질문에 실소를 터트리다 답을 했다.

호란은 "나는 달에 다녀오겠다. 앨범명이 '트래블러스'니까 달 여행을 다녀올 것"이라고 말했다.

파격 공약을 내건 알렉스. 알렉스는 새 노래로 1위를 할 경우 삭발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더팩트 DB

이에 알렉스는 "나도 불가능한 걸 걸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1위를 하면 삭발을 하겠다. 내 민두가 보고 싶다면 1위를 만들어달라"고 파격적인 공약을 걸었다.

당황한 클래지는 "내가 학생들도 가르치고 있다"며 망설이다 "실수로 1위를 할 수 있으니 차트를 일주일 동안 유지하면 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란은 "1위 하면 나도 (삭발을) 하겠다. 인모 100%로 가발을 사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