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과 함께하는 스페셜 GV 시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가 리얼리티를 위한 한국 로케이션 촬영은 물론 한국 배우들의 출연 소식이 알려져 영화의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아이 엠 어 히어로>는 원인불명의 ‘ZQN’ 바이러스로 사람이 사람을 물어뜯는 기이한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제불능 상황 속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들의 숨막히는 생존기를 그린 작품.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자 명장면으로 꼽을 수 있는 장면은 생존자들과 ZQN 감염자들이 마지막 공방전을 펼치는 주차장 씬이다. 이 장면을 비롯, 영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로 등장하는 아울렛 몰 장면들은 모두 한국에서 촬영되었다.


‘사토 신스케’ 감독은 영화 속 아울렛 몰 장면들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는데, 그 이유를 “아울렛몰 옥상에서 생존자들이 ZQN 감염자들을 내려다보며 생활한다는 점이 다른 작품과의 큰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라고 밝힌 바 있다. ‘사토 신스케’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한국에서 실제 엽총의 공포탄을 발사할 수 있는지, 차량 추격 장면을 찍을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한 후 완벽한 리얼리티를 추구할 수 있다고 판단, 아울렛 몰을 비롯한 영화 속 액션 장면들을 모두 한국 파주에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총 2개월의 촬영 기간 중 약 40일간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그 기간 동안 ZQN 좀비 감염자로 100명 이상의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였다. ‘사토 신스케’ 감독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빛나는 열정을 보여준 한국 배우들에 대해 “정말 대단하고, 그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 뿐만 아니라 높은 퀄리티의 차량 추격씬을 찍을 수 있게 도와준 한국 스탭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개봉한 <월드워 Z>에서는 최초 좀비 발생지를 한국의 미군기지(평택)로 설정, 등장하기도 했으며 올해 개봉한 영화 <곡성>, <부산행>, <서울역> 에도 좀비가 등장했을 뿐 아니라 이 영화들은 해외 영화제에서도 큰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이 엠 어 히어로>의 제작에도 한국 배우와 스탭들이 많이 참여했으며, 이 영화 또한 많은 영화제에서 좋은 상을 많이 받았으니 역설하자면 이제 좀비도 MADE IN KOREA 가 인정받는 시대인가 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영화사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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