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모모 덕후’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 267회에서는 신곡 ‘러시안룰렛’으로 돌아온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금주의 아이돌’ 게스트로 출연해 상큼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아이돌 is 뭔들’ 코너에는 갓세븐 잭슨, 몬스타엑스 주헌, 트와이스 다현, 여자친구 신비가 몸 사리지 않는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레드벨벳은 ‘철이의 가슴이 Dumb Dumb’ 게임에서 김희철의 심장을 가장 덤덤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아이린 차례가 되자, 김희철은 “얼굴만 봐도 심장박동수가 떨어지네요”라고 말했다. 같은 소속사 동료로서 오랜 시간 봐왔기에 설레지 않는다는 것.
아이린이 “희철 오빠”라며 독특한 목소리를 내자, 김희철의 심장박동수가 떨어졌다. 결국, 다급해진 김희철은 트와이스 모모를 생각하며 심장박동수 올리기에 나섰다. 그는 “도와주세요, 모모 여신님!”이라고 소리치며 트와이스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어 “모모 영상을 엄청 많이 봐서 다 외웠어요”라고 말하며 ‘모모 덕후’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하지만 아이린이 김희철 모습을 따라 하며 기습 애교를 펼쳤다. 그러자 김희철의 심장박동수가 최저를 기록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 주간 가장 핫한 아이돌이 출연해 개인기와 재능으로 숨어있던 매력을 선보이는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화면캡처 MBC 에브리원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