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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에는 닭이'닭!' <마리텔> 1닭3색 레시피 열전, '당신의 선택은?'

기사입력2016-08-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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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평범한 삼계탕만 먹나요?’

볶고, 튀기고, 끓이고! <마이 리틀 텔레비전> 속 닭요리 레시피 열전, BEST 3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 ‘말복’이 찾아왔다.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무더위 속, 누진세 걱정으로 에어컨조차 제대로 틀기 힘든 실정으로 올 여름 더위와 씨름하는 시청자들에게 ‘보양식’은 빼놓을 수 없는 단어가 됐다.

그중 세대를 아울러 가장 많은 인기 메뉴로 자리 잡고 있는 ‘닭 요리’ 역시 무궁무진한 변신으로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 밥부터 면, 닭튀김까지 ‘말복’을 맞이해 혼자서도 맛있게 해먹을 수 있는 무궁무진하고 든든한 보양식 레시피들을 <마리텔>을 통해 모아보았다.


▶ 한국인은 밥심! 보양식에도 '밥'을 빼놓을 수 없다면? 페이의 '매운 치킨라이스와 닭다리 볶음'

<마이 리틀 텔레비전> 63회 (2016년 7월 23일 방송) 속 '치킨라이스&닭다리 볶음'
난이도:
한줄평가: 말복과 싸우려면 역시 이열치열의 레시피가 제격


<마리텔>에 페이가 떴다! 그보다도 더 환영 받았던 것은 그녀의 매콤하고 독특한 레시피였다. '삼시세끼'라는 타이틀과 함께 등장한 페이는 남다른 자취 내공 속 '혼밥'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더욱이 능수능란하게 닭을 손질하며 요리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냄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결과물(?)로 게스트를 비롯해 작가들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고. 야들야들한 닭다리 살이 깔끔하고 매콤한 맛에 볶아지고, 향기만으로도 배부른 고소한 치킨 라이스는 보양식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제법 손이 많이 가는 닭손질이 어렵다면, 닭다리살만으로도 요리를 완성할 수 있으니, 요리에 자신없는 이들에게도 강력 추천! 그녀의 요리는 혼자 먹어도 든든하다.

☞ '밥심' 가득한 페이의 <치킨라이스&닭다리 볶음> 레시피
1. 청양고추과 꽈리 고추를 손질해준다.
2. 닭다리살을 한 입 크기로 잘라준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생강과 마늘을 볶아준다.
4. 닭다리살을 넣어 함께 볶아준다.
5. 물을 넣어 닭고기 육수를 만든다.
6. 닭고기 육수로 밥을 짓는다. (치킨 라이스 완성!)
7. 남은 닭다리살에 기름, 손질한 고추들을 넣어 다시 볶아준다.
8. 백후추와 쯔란을 넣어 양념해준다.
9. 치킨 라이스와 닭다리살 볶음을 그릇에 예쁘게 담으면 완성!



▶ 나는 면이 더 좋더라! 면종류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이라면 오세득 '닭칼국수'
<마이 리틀 텔레비전> 20회 (2015년 9월 12일 방송) 속 오세득의 '바지락 닭칼국수'
난이도:
한줄평가: 이것은...! 칼국수의 시원함과 라면의 쫄깃함, 닭의 고소함이 모두 들어있는 궁극의 요리!(feat. 요리왕비룡)


앞선 페이의 요리보다는 손이 조금 더 많이 가지만, 그만큼 만족도 높은 음식을 완성할 수 있다. 셰프 오세득이 실제로 해먹는 해장요리로도 눈길을 모았던 그의 '닭칼국수'는 시원한 국물이 관건! 여기에 하나하나 닭을 손질할 수고까지 덜 수 있는 '닭가슴살 캔'을 사용해, 요리 초보자들도, 더위에 지친 시청자들도 모두 양손을 높이 들고 환영할만 하다. 근처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바지락, 대파, 닭가슴살캔을 비롯해 라면사리만 있으면 뚝딱 완성할 수 있는 간편함으로 승부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다.

☞ '면심' 가득한 오세득의 <닭칼국수(라면)> 레시피
1. 식용유에 대파를 넣고 노르스름하게 볶는다.
2. 생바지락을 넣고 더 볶아준다.
3. 여기에 물, 다시마 한 조각을 넣어 육수를 만들어준다. (너무 많이 넣지 말 것!)
4. 닭고기 캔을 넣는다.
5. 따로 삶은 라면사리를 그릇에 먼저 옮겨 담은 후 국물을 얹어준다.


▶ 인생은 탄생과 죽음 사이의 치킨이다...! 튀기면 맛있음이 열배로 추가! 백종원의 '지팡이 할아버지 치킨'

<마이 리틀 텔레비전> 4회 (2015년 5월 16일 방송) 속 백종원의 '지팡이 할아버지식 치킨'
난이도: 中上
한줄평가: 사먹기만 했던 치킨을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니, 이건 감동이야...!

한국인들의 치킨 사랑을 남다르다. 야식=치맥(치킨+맥주)이라는 자연스러운 공식이 생겨날 정도에, 먹거리 가득한 거리 속에도 반드시 치킨가게들이 즐비해있다. 닭요리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제법 호불호가 갈리는 다른 요리들과는 달리, 치킨만큼은 '무조건 옳다!'는 합창을 자아내는 선호 요리로 자리잡은 상태. 하지만 떨어지는 생닭의 가격과 달리 치킨값은 날로 치솟으면서 치킨마니아들의 얼굴에도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말복이니까, 마음껏 치킨을 먹고 싶다'는 시청자들이라면, '백주부' 백종원이 직접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니 안심하고 따라해보는 것은 어떨까. 단, 이 요리의 관건은 기름의 온도 조절로 다소 높은 주의를 요하지만, 잘 따라오기만 한다면 먹음직스러운 치킨이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것이다.


☞ '닭심' 가득한 백종원의 <지팡이 할아버지 치킨> 레시피
1. 중간 크기(7호)의 닭을 선택해 깨끗하게 손질해둔다.
2. 지팡이 할아버지 치킨 맛의 비밀인 '맛소금'을 밥수저 반숟갈을 넣어 밑간을 한다.
3. 후춧가루는 듬뿍 넣는다.
4. 닭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우유를 한컵 넣는다.
우유에 재워뒀던 닭고기 위에 튀김가루 한컵을 뿌려준다.
5. 깨끗한 비닐봉지를 준비해 대접 위에 씌운 뒤 튀김가루 한컵을 바닥에 깔아준다.
6. 튀김가루가 깔린 비닐봉지 안에 닭고기를 넣는다.
7. 닭고기 위에 또 한번 튀김가루를 뿌린다.
8. 풍선놀이를 하듯 비닐봉지를 부풀려잡고 마구 흔들어 튀김가루와 닭고기가 고루 섞이도록 한다.
6. 튀김반죽을 작게 뭉쳐 끓는 기름 속에 넣고 '셋'을 센 후 반죽이 떠오르면 딱 맞는 온도!
9. 끓는 기름에 튀김옷을 입은 닭고기를 넣고 바닥에 늘어붙지 않게 가끔 뒤적이며 7분30초 가량 튀겨낸다.
10. 먹음직스럽게 그릇에 담아낸다.



말복에는 닭요리가 정답!
스타들이 직접 알려주는 즐거운 레시피의 향연들은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만나보자.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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