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목)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는 대한민국의 김정환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또 하나의 메달을 추가했다.
김정환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헝가리의 '아론 실라지'를 만나 8-13의 열세로 고전했지만, 후반부 정신력으로 13-13까지 끌어올리며 결승전 진출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최종 점수를 실라지가 먼저 따내며 아쉽게 결승전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같은 날 7시 50분 있었던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정한은 이란의 '모이타바 아베디니'와 맞붙어 초반부터 6-0의 점수차로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고, 최종 15-8로 아베디니를 따돌리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33세의 김정환은 이번 <리우 올림픽>이 생애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그가 획득한 동메달의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iMBC연예 취재팀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