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새벽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역도 53kg 결승에서 한국의 윤진희 선수가 행운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윤진희는 인상 88㎏·용상 111㎏을 들어올려 합계 199㎏를 기록했다. 당초 이 기록은 4위에 머물렀지만, 합계 230kg을 들어올리며 1위를 기록했던 중국의 '리야준' 선수가 실격처리되면서 윤진희가 3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

행운이 따른 메달이긴 하지만, 2006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은퇴의 길을 걸었던 윤진희가 동료선수이자 남편인 원정식의 권유로 재기한 후 획득하게 된 메달이기에 더욱 값지다.
윤진희의 동메달 획득으로 8일 현재 대한민국은 금2, 은2, 동1를 기록하며 대회순위 4위를 지켰다.
iMBC연예 취재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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