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력측정부터 조정 도전까지! <무한도전>으로 한발 먼저 자급자족 올림픽 즐기기!
멤버들이여, 체력의 한계를 넘어라! ‘2016 리우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각 나라의 국가대표들이 자존심을 걸고 출전하는 전 세계의 행사인 만큼, 그 기대감과 열기도 벌써부터 뜨겁다.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인간의 도전이 언제나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는 것처럼, 국민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한도전> 역시 그 열의를 다양한 특집들로 매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추격전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도전하며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예능 국가대표 급이 아닐까. 2016년 안방을 사로잡을 리우 올림픽을 한발 앞서 실제 올림픽 종목인 조정에 도전했던 모습부터, 체력도 잡고 웃음도 잡았던 <무한도전>표 자급자족 '체력 특집' 그 BEST3를 모았다.
▶ 1단계. 체력 측정
진정한 한계는 ‘나’를 넘어서는 것! 체력 측정은 이렇게!

<무한도전> 319화 ‘나와 나의 대결’(2013년 3월 2일 방송)
묵혀두었던 필름이 이렇게 쓰일 줄이야. 제작진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나VS나’의 대결은 그 자체만으로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을 주인공으로 1년 전과 현재의 체력 측정 비교를 통해 자기 관리에 얼마나 힘을 썼는지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체력 코치로 탈바꿈 시켰다. 체력이 떨어진 멤버들에게는 아쉬움을, 그야말로 박제인간 뺨치는 멤버에게는 아낌없는 호평을 던지며 더불어 ‘현재의 나는 어떤가’라는 반성의 시간까지 생각하게 만들면서 짧지만 굵은 주제를 전달했다. 여기에 어떻게든 1년 전의 나를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웃픈 몸개그는 또 하나의 재미요소였다.
▶ 2단계. (응용 종목) 뒤로 달리기
야매 종목으로 긴장감 UP! 무너지는 기둥을 피해 뒤로 달려라!

<무한도전> 100회 특집 (2008년 4월 12일 방송)
그냥 달리면 재미없으니, 이번에는 뒤로 달려볼까? 초창기 ‘무모한 도전’ 시절의 지하철과의 달리기 대결 등 실소와 폭소를 자아냈던 어설픈 모습들은 현재 10년 차에 접어든 노련한 멤버들에게서는 좀처럼 발견하기 힘들다. 그런 의미에서 드넓은 달리기 경기장에서 벌어진 멤버들의 100회 특집은 초심의 매력을 일깨워준 특집이었다. 눈앞에서 무너지는 종이박스 기둥들을 피해 뒤로 달려야 했던 이 도전은 그들의 허당 매력을 다시 끌어내면서 동시에 보는 이로 하여금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재미를 자아냈다. 도전의 성패를 떠나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박수가 절로 나오는 예능적으로 승화시킨 이들의 뒤로 달리기는 한 번 등장하기엔 아까운 종목!
▶ 3단계. (실제 종목) 조정
체력 업그레이드의 발판이 된 ‘조정’ 특집

<무한도전> 조정 특집 (마지막편- 2011년 8월 6일)
시청자들 사이에서 흔히 ‘레전드 편’이라고 불리는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 무려 5개월에 걸쳐 진행된 위풍당당한 무한도전 조정부의 그랜드 파이널 도전기를 담았다. 실제 올림픽 종목이기도 한 ‘조정’은 균형감각과 체력, 멤버들의 호흡이 모두 맞아야만 성공할 수 있는 까다로움을 안고 있었지만, 언제나 한계를 넘어왔던 <무한도전>이기에 해낼 수 있었다. 타고난 천재적 운동감각이 없어도 오로지 노력만으로 선수들 사이에서 배를 몰았던 멤버들의 모습은 그 도전 자체만으로도 ‘꼴찌여도 괜찮은’ 아름다운 결과를 낳으면서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조정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까지 자아내면서 긍정적 팬층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뜨거운 도전의 막이 열린 리우 올림픽을 맞이해, 체력과 종목의 한계를 넘나드는 <무한도전> 속 다양한 특집들을 다시 살펴보며 한발 먼저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iMBC,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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