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부제 미모의 끝판왕!
청순, 단아함의 아이콘에서 MBC 창사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를 통해 각종 악행을 일삼으며 희대의 악녀로 변신한 배우 박주미를 만났다.
세월을 거스르는 외모, 포용력 있는 마음을 가진 배우 박주미와의 유쾌한 인터뷰를 지금 시작한다.

Q. 동안 외모 관리 비법이 있다면?
A. 기본 화장만 한 시간이다. (웃음) 공들인 시간만큼 나타나는 것 같다.
Q. 데뷔하기 된 계기는?
A. 우연히 한 광고를 찍으면서 당시 최고의 히트작이었던 <여명의 눈동자>의 단역을 맡게 되어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다. 그 후 MBC 공채 21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Q. 공채 탤런트 동기는 누가 있나?
A. 유명하신 분들은 장동건씨, 김원희씨가 있다.

Q. 데뷔 당시 성격은 어땠는지?
A. 애어른 같은 면이 있었던 것 같다. 쑥스러워서 말을 못하는 것을 주변에서는 예의 없다고 오해하시기도 했다.
Q. 오랜 기간 항공사 모델로 활동했는데, 본인이 꼽는 역대 항공사 최고의 모델은?
A. 수많은 분들이 계셨지만 아무래도 홍은희씨. (웃음)
Q. 아들이 둘 있는데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나?
A. 15살, 10살이다. 남자아이들이라 말은 잘 안하지만 한마디씩 건내는 아들의 응원에 뿌듯함을 느낀다.


Q. 무더위 속에 사극복장이 덥진 않나?
A. 가체가 16년 전 <허준>을 찍을 때보다 훨씬 가벼워졌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힘든 것은 있는 것 같다.
Q. 처음으로 악역을 선택한 이유는?
A. 이제까지 작품에 대한 도전의식이 크게 없었던 것 같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려움을 이겨내다보면 언젠간 목적지에 도달하겠지’라는 마음으로 도전했다.
Q. <옥중화>의 관전포인트는?
A. 드라마가 중반부를 맞이했다. 다양한 스토리들이 모여 빛을 볼 순간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Q. 10년 후는?
A. 가족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 배우의 모습으로는 주변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견고하게 서있을 수 있는 배우가 되있었으면 좋겠다.

iMBC연예 우연희 | 화면캡쳐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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