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만 봐도 끌리는 영화가 있고, 반면 포스터만 봤는데도 어떤 영화인지 알 것 같은 영화도 있다. 포스터가 전해주는 상상과 기대의 힘이 대단하기에 각 영화사들은 영화 홍보를 위해 런칭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메인 포스터, 공식 포스터 등 다양한 버전의 포스터들을 만들고 관객을 유혹한다. 8, 9월에 개봉을 앞둔 영화 중에서 포스터만 봐도 관람욕을 끌어 올리는 영화들을 골라 보았다.

# 고산자, 대동여지도 - 9월 개봉
조선 후기, 오로지 조선 팔도의 진짜 모습을 지도 속에 담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 '대동여지도'를 완성하기까지 권력과 운명, 시대에 맞섰던 '고산자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강우석 감독의 스무번째 영화이다. 2009년 대산문학상을 받은 박범신 작가의 소설인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차승원과 유준상이 각각 김정호와 흥선대원군으로 분해 연기를 펼친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석양과 한겨울 한파속의 북한강, 백두산 천지의 고요한 모습까지 모든 풍광을 CG없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 수어사이드 스쿼드 - 8월 4일 개봉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릭 플래그, 할리퀸, 데드 샷, 캡틴 부메랑, 인챈트리스, 킬러 크록, 엘 디아블로, 슬립 낫, 카타나 그리고 조커까지 누구 하나 뒤쳐질 수 없는 캐릭터들을 내세웠으며 <퓨리>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블과 양대 산맥인 DC 코믹스의 야심작으로 히어로 중심이 아닌 안티히어로 팀 만화가 원작이다. 처음 포스터가 공개 되었을때 네티즌 사이에서는 어떻게 이렇게 쟁쟁한 배우들을 모아놓고 지면 지분이 낮은 포스터를 만들 수 있느냐는 원성이 있었지만 이내 캐릭터별 포스터를 공개하며 싱크로율 기대감을 높였다.

판타지 영화의 대가 팀 버튼 감독이 6년만에 연출한 작품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할아버지의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하게 된 제이크가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가진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로 환상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스케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역대급 판타지 어드벤처를 예고하고 있다. '팀 버튼의 새로운 유즈'로 불리는 에바 그린을 비롯한 헐리웃 대표 배우 사무엘 잭슨, 신예 스타 에이사 버터필드까지 캐스팅 되었으며 <엑스맨>과 <킹스맨>의 각본가로 유명한 제인 골드만이 각본을 맡아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인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이가영화사, 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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