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가 오정연의 지나친 언행에 인내심을 잃었다.
6월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에서 미소(홍은희)는 예은(오정연)에게 드디어 큰소리쳤다.
“드릴 말씀 있다”라는 미소에게 예은은 “엄마 얘기라면 됐어. 나 엄마랑 인연 끊기로 했어.”라고 냉정하게 대꾸한다. 그 말에 화가 난 미소는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세요.”라면서 “너 진짜 잔인하다. 인연을 끊다니. 네 맘대로 끊어지는 인연이야?!”라고 대든다.
예은은 “하는 말이 똑같아. 둘이 똑같이 짰나봐.”라고 놀라지만 미소는 그 말에 신경 안 쓰고 “누구보다 네가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일갈한다. 예은은 화들짝 놀라며 “무슨 뜻이야? 내가 왜 고마워해야 하는데?”라고 대꾸한다.
“투정도 정도껏 해라.”라며 나무라는 미소에게 할말 없어진 예은은 “여기 회사야. 예의 지켜.”라며 트집잡는다. 미소는 “너야말로 예의 지켜. 나 너보다 두 살 위야. 입사 선배 대우는 해줘야지!”라며 물러나질 않는다.
당황한 예은이 물러나자 이 장면을 지켜본 한무(최성민)과 진성(김경남)은 미소에게 달려와 “내 속이 시원하다”라며 응원한다. 예은은 “이미소, 뭘 알고 있는 거지?”라며 자신이 수란(이경진)의 친딸이 아니란 사실이 드러날까봐 염려한다.
수란을 두고 예은과 미소는 전보다 더욱 부딪히는 사이가 된다.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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