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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렵다는 콜라보도 <무한도전>이 해냅니다, '역대급 콜라보' 특집

기사입력2016-06-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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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그 어렵다는 콜라보도 해냅니다! 이번에도 역대급?’

이번에는 웹툰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이번에는 웹툰 작가들과 손을 잡으면서 새로운 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림의 ‘그’자도 만져보지 못한 멤버들과 함께 호흡을 추게 될 윤태호, 주호민, 무적핑크, 이말년을 비롯해 기안84, 가스파드까지 톡톡 튀는 예능감까지 갖춘 유명 웹툰 작가들의 콜라보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다행히도 지금까지 <무한도전>이 도전했던 콜라보 특집들은 모두 중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드라마, 영화 속 카메오 등장을 비롯해 라디오진행까지 <무한도전>의 다양한 콜라보는 시청자들뿐만이 아니라 청취자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2년 마다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고속도로 가요제는 높은 인기를 자랑하면서 대박 중에서도 ‘초대박’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멤버들이 도전한 장르불문의 콜라보 향연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음식부터 연기, 라디오, 그림까지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든 콜라보 특집들을 모았다.



▶ 요리하는 남자가 그렇게 멋지다면서요? 요리X무도, <무한도전> 식객특집

#요리, #무도, #성공적
위생관념 제로! 계량관념 제로! 요리감각까지 제로인 멤버들이 한식을 알리기 위해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 ‘식객’ 특집은 당시 서투른 멤버들의 모습으로 인해 논란으로 불거졌으나 다행히 끝은 창대했다. 칼질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멤버들은 뉴욕까지 건너가 레스토랑에서 한식을 선보이면서 한 편의 성장만화를 보는 듯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 탄탄한 팀워크의 시초! 스포츠에 도전한 <무한도전> 레슬링&봅슬레이&조정&스포츠댄스 특집

#눈물, #결실, #극복

그야말로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멤버들의 도전을 꼽으라면 단연 비인기 스포츠에 도전했던 장기 프로젝트들이 아닐까. 거론된 레슬링, 봅슬레이, 조정, 스포츠 댄스 도전기는 아직도 <무한도전> 속 베스트 도전으로 손꼽히는 특집이기도 하다.

기본부터 현직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까지 도전했던 멤버들의 활약상과 잦은 부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력하는 불굴의 정신력, 여기에 웃음을 놓치지 않는 예능적 연출이 맞물려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 목소리만 듣는다고요? 이젠 ‘보이는’ 예능이 된다!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특집

#목소리, #청취자, #영입

TV와 라디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매체들에게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선사한 라디오스타 특집 역시 ‘예능은 안방에서만 벌어진다’는 편견을 깬 콜라보였다. MBC 속 다양한 라디오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합류한 멤버들의 활약이 시청자를 넘어, 이제는 청취자들과의 실시한 소통을 통해 국민 예능의 입지를 더 견고히 했다는 평.


▶ 프로그램 in 무한도전, 무한도전 in 프로그램! <무한도전> 무도드림 특집

#장르불문, #카메오, #멤버를 찾아라

자선 경매에 ‘스타’들이 나온다면?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영화까지 진출한 ‘무도드림’ 역시 제작진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팔색조 콜라보의 향연이었다. 이들은 자율 몸값을 통해 낙찰된 제작진의 프로그램에 합류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숨은 멤버들 찾기’라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산> 특집 때의 시청자들의 아쉬움때문이었을까, 한층 연기력을 갈고 닦은 멤버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당시 인기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속 정극 연기에 도전한 유재석의 등장은 드라마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웃음을 선사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반면 <진짜 사나이>를 피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합류한 박명수는 ‘웃음 사망꾼’이라는 불운의 별명(?)을 얻으면서 웃음 장례식까지 이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화끈한 한마당! <무한도전> 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전쟁, #스포전쟁, #연례행사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자리잡은 고속도로 가요제 역시 처음에는 ‘예능인들의 가요도전’이라는 소박한 취지로 시작했다. 물론 10주년이 훌쩍 넘은 지금은 2년 마다 찾아오는 연례행사의 훈련 덕분인지 멤버들의 실력 역시 어설펐던 처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일취월장했다.

여기에 함께 호흡을 맞추는 뮤지션들 역시 라인업이 화려해진 상황이다.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인 만큼, 스포 전쟁과 음원 전쟁 속에 몸살을 앓으면서도 ‘대박’을 놓치지 않고 있다.

▶ 멤버들=희극인, 캐릭터 제대로 잡고 진지한 콩트에 도전! <무한상사> 특집

#직장인, #스트레스, #한풀이, #성공적

본격 ‘현실 빙의’ 콩트에 나선 <무한도전> 속 고유 브랜드인 ‘무한상사’ 특집 역시 예능=미션수행이라는 공식을 깬 사례다. 그야말로 ‘제대로’ 캐릭터를 잡은 멤버들이 직장인들로 빙의, 무한상사 속 부장과 차장, 과장, 사원 등 다양한 직급을 연기하면서 직장인들의 현실적 애환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여기에 이번에는 연출의 신이라 불리는 장항준 감독과 최근 <시그널> 신드롬을 일으킨 김은희 작가와 손을 잡아 ‘역대급 작품성’을 예고하면서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 대세 웹툰으로 들어간 멤버들! <무한도전> 릴레이툰 특집

#웹툰, #릴레이, #콜라보

인기 웹툰 작가들에게는 안방 진출의 기회가 되었고, 멤버들에게는 대세 콘텐츠인 웹툰 도전이라는 새로운 장이 되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매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 <무한도전>이 이번에는 ‘릴레이툰’에 도전한다. 인기 웹툰 작가와 멤버들의 만남이라는 점으로도 화제성은 충분하다. 또한 이들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가 어떻게 그림으로 녹아나올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

최근 방송된 릴레이툰의 시작 역시 예능감 넘치는 작가들과 멤버들의 호흡이 호평을 자아냈다. 이 기세를 몰아 더 넓은 영역으로의 도전을 통해 국민 예능의 저력을 입증할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MBC, iMBC, 손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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