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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리뷰] '음악대장' 하현우의 9연승 신화 무너졌다…'하면 된다', 31대 가왕 등극!

기사입력2016-06-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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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가 '음악대장'을 꺾고 31대 가왕에 등극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1대 가왕전의 자리를 놓고 '음악대장'과 '하면 된다'가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0연승을 노리는 역대급 가왕 '음악대장'이 '하면 된다'에 맞서 무대를 꾸몄다. 그는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선곡한 그는 휘파람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힘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판정단 김현철은 그의 주특기인 카리스마 넘치는 고음을 자랑하지않고 전혀 다른 느낌으로 노래를 완성시켰다는 점에 찬사를 보냈다.


가왕급 실력자 '하면 된다'의 등장으로 여느때보다 치열했던 31대 가왕전의 결과는 '하면 된다'의 승리였다. 자그마치 18주만의 새 가왕이었다. 66대 33표라는 큰 표차로 '음악대장'을 꺾은 '하면 된다'는 감격으로 손마저 떠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음악대장'은 "멋진 분이 가왕의 자리에 등극했다고 생각하고 저는 많은 모습을 보여드렸으니 이제 새 가왕이 여러분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물해드렸으면 좋겠다"고 덕담하며 전 가왕의 위엄을 보였다.

스튜디오는 '음악대장'에 큰 박수를 보냈고 이에 음악대장 또한 "정말 행복했다. 제가 살아가면서 이런 행복을 또 느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행복하고 감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 가면을 벗으려고 하니까 굉장히 창피하다. 이 가면이 귀엽고 잘생겼다. 실망하실까봐 떨리지만 언젠가는 일어날 일, 지금 과감히 벗어던지겠다"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국카스텐의 하현우였다. "20주동안 정말 더웠다. 이렇게 오래할 줄 알았으면 얇은 옷이라도 준비할 걸… 이 무대가 오래되면 적응을 할 줄 알았는데 공포감, 부담감 등이 늘 똑같이 다가왔다. 큰 힘을 실어주던 관객분들이 저에게 큰 응원이 됐다"며 무대에 대한 중압감을 전했다.


하현우는 귀여운 수다쟁이 같다는 MC 김성주에 "제가 원래 귀엽다는 걸 전 알고 있다. 무대 준비를 위해 20주동안 작업실에만 있었는데 이제 돌아다니면서 제 귀여움을 대방출할 것"이라고 말해 또 한 번 여심을 건드렸다.

이어 22대부터 30대까지 가왕 자리에 올라 복면가왕을 빛낸 '음악대장' 하현우의 긴 여정이 공개됐다. 1월 첫 출연때 그는 "복면가왕 출연은 제가 요청한 것"이었음을 밝히며 "최근에 앨범도 내고 공연도 많이 했지만 대중분들은 잘 모르시더라. 음악을 열심히 하는 게 다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하현우는 마지막으로 가면을 내려놓은 것에 대해 "제가 상상했던 것과 다른 기분이었다. 가면을 벗는데 슬플 줄 알았는데 격려해주는 분들이 보였다"며 시원섭섭한 소감을 전했다.

'음악대장'은 제작진과의 마지막 약속으로 다음 주 무대에 등장해 전설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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