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일이 김정훈 앞에 무릎꿇고 매달렸다.
5월 30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극본 원영옥·연출 박재범) 에서 나봉일(강신일)은 하성재(김정훈)을 불러내 사죄의 뜻으로 돈봉투를 전했다.

봉일은 “애기 아빠를 위로할 길이 생각 나지 않아서 애기한테 필요한 게 있으면 해주세요. 미안합니다.”라고 성재에게 머리를 조아린다. 그러나 성재는 “먼저 일어나겠습니다.”라며 냉담한 태도를 보인다.
봉일은 돌아서는 성재를 붙잡고 “고소하든가 살림살이를 부수든가 뭐든 해주세요.”라며 매달린다. 그런 봉일에게 성재는 “왜요? 그 사람한테 뭐 잘못한 거 있습니까. 불가항력이라고 했잖아요.”라며 냉정하게 나온다.

주춤했던 봉일은 “그건 그랬습니다. 아무리 그랬대도 애기 엄마한테 미안해서”라고 변명한다. 성재는 “그런다고 그 사람이 돌아오겠습니까. 선생님은 돈 주고 마음 편해지겠지만 난 아니에요. 그럴 수 없습니다.”라며 담담하게 말한다.
성재는 “아내를 잃었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원장님을 원망하고 아이가 엄마를 찾을 때마다 원장님을 떠올리고 원망하게 될 겁니다.” 라고 속내를 얘기한다. 봉일은 영자(박민지) 때문에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과연 성재가 아내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될까.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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