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된 스타들, 이렇게 다릅니다!’
대세남들이 출연해 예측 불가능한 4인 4색 ‘매력 콜라보레이션’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18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운빨 브로맨스’ 특집으로 황치열, 김민석, 이현재, 박재정이 출연한 가운데, 시청률 8.2%(TNMS 수도권 기준)의 높은 시청률로 변함없는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금의환향한 황치열은 깜찍한 브이부터 볼 부풀리기, 손가락 하트까지 특급 애교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어 황치열은 하동균, 박효신, 윤민수, 유해진, 윤문식까지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치며 감탄을 자아냈다.
박재정 역시 남다른 어휘력을 과시하며 4차원 예능감으로 웃음을 더했다. 그는 “(기억이) 가뭄가뭄 해요”라는 등 생각지 못한 단어들로 야윈 한국어 실력을 보여준 뒤, 밑도 끝도 없는 논리가 담긴 이야기들을 이어가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윤종신은 “너는 나를 여읠 거야”라며 소속사 사장님으로서의 근심을 표현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그런가 하면 김민석은 17살 때부터 회를 떴다고 밝히며, “다시는 칼을 잡지 않겠다”라고 후배인 형에게 자신의 칼을 물려줬다는 그는 즉석으로 광어 칼집내기부터 껍질 벗기기, 회 뜨기까지 선보였다.
이어 김민석은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선택해 안정적인 음색과 듣는 이들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모두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여기에 이현재는 한국어 인사에 앞서 중국어로 인사를 쏟아내며 4MC를 당황케 만드는가 하면, 믿음을 주는 부드러운 톤으로 진지하게 예능감을 표출한 것. 특히 그는 한국말을 못하는 외국인 흉내와 열정적으로 드럼을 치며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러블리즈의 ‘A, Choo’를 불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은 스튜디오 예능의 확장판으로서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역사상 최초로 즉석 회 뜨기 시범이 이뤄지며 신개념 예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 앞으로 또 어떤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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