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텔> 속 취미공장장,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 열전!
지상파 방송 사상 파격적인 1인 방송으로 화제를 모은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어느덧 1주년을 훌쩍 넘기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스타들의 다양한 주제의 방들은 매주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매주 같은 콘텐츠로 승부한다면 흥미도가 떨어지기 마련,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아이템 승부는 떼어놓을래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그런 와중, 무궁무진한 콘텐츠 아이템을 자랑하는 한 패널이 있다. 바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속 개근 스타 김구라가 그 주인공이다. 파일럿 프로그램부터 함께한 김구라는 지난 6월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53, 54회(방송날짜 5월 14,21일) 역시, 새로운 콘텐츠와 게스트로 중무장한 채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그가 선별한 다양한 주제들은 시청자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전문가들과의 만남과 취미발굴에도 기여한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마이 리틀 텔레비전> 속 ‘도전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 방을 통해 만나보는 이색 콘텐츠들을 살펴보며 당신의 취미 개발해보는 것은 어떨까.
▶ 여름, 뜨거운 야구 시즌이 돌아왔다! 트루 ‘야구’ 스토리

2015년 4월 25일, 5월 2일 / 2015년 11월 28일, 12월 5일 / 2016년 4월 2일, 4월 9일에 방송된 김구라의 트루 ‘베이스볼’ 스토리
여름=야구, 야구인들의 피를 끓게 만드는 계절이 돌아왔다. 넓은 야구장을 한가득 메운 떼창 응원 소리들은 야구의 매력을 모른다면 도통 이해하기 힘든 풍경이다. 하지만 삼성팬, 롯데팬, 두산팬 등등 스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도 야구에 대한 관심은 뜨거워지면서 열띤 응원 열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일단 한 번 알게 되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야구의 매력은 김구라의 방도 사로잡았다. 무려 세 차례에 걸친 야구 스토리를 소개한 김구라는 야구해설가 허구연, 야구선수 유희관을 비롯해 아나운서 정인영, 조영구 등과 함께 본격 ‘야구 취미 발굴’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 똑! 소리 나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술 한 잔이 그립다면? 트루 ‘비어-와인’ 스토리

2015년 8월 29일, 9월 12일 / 2016년 4월 30일, 5월 7일 방송된 (각각) 트루 ‘비어, 와인’ 스토리
평소 즐겨 찾지만, 비교적 배우기 힘든 것이 바로 술이 아닐까. 전문가들과 술이 함께하는 고품격 음주 방송의 완성을 보여준 김구라의 방은 평소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던 다양한 질문들을 풀어나가며 음주 방송이 아니냐며 걱정하던 논란을 쏙 들어가게 만들었다. 이론과 맛보기가 합쳐진 김구라의 방은 평소 페스티벌처럼 유쾌했다.
특히 맥주편에서는 김새롬, 김흥국과 함께 1위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방송된 와인편에서도 가수 이승철, 차오루와 함께 소믈리에 정하봉에게 와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쉽고 바르게 풀어나가면서 재미를 자아냈다.
▶ 안중근 의사 정도는 필히 알아야 하지 말입니다. 트루 ‘역사’ 스토리

2015년 5월 9일, 5월 16일 / 2015년 7월 4일, 7월 11일 방송된 트루 '히스토리’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모 연예인들의 역사 인식이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다시 역사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록 논란으로 시작됐지만,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다소 긍정적인 여파가 아닐까.
<마이 리틀 텔레비전> 속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 방에서도 한발 먼저 ‘역사’라는 키워드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무려 두 차례나 진행된 히스토리 편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소재다. 1차 역사 주제 당시에는 MC그리, 스타 역사 강사인 이다지, 조세호, 남창희가 함께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2차 방송에는 MC그리, 김새롬, 함규진 교수와, 멀티 악기 연주가 권병호가 함께 하면서 재미와 입담을 동시에 잡았다.
▶ 감성 발달에 제격! 예술에 관심 많은 당신을 위한 트루 ‘음악-미술-영화-뮤지컬’ 스토리

2015년 2월 22일 / 2015년 6월 6일, 6월 13일 / 2015년 9월 19일, 9월 26일 / 2016년 1월 9일, 1월 16일에 방송된 트루 ‘팝뮤직, 미술, 무비, 뮤지컬’ 스토리
이슈에 민감한 김구라의 방에는 예술작품을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반영한 주제도 많았다. 파일럿 속 팝뮤직부터 미술, 영화, 여기에 뮤지컬까지 다양한 예술 장르가 그의 목록에 올랐다. 5월 8일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방송된 14일, 21일 방송 역시 팝 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스토리를 풀어갔다고 전해지면서 예술사랑을 다시 검증했다.
특히 이원석 영화감독, 영화 기자 이지혜를 비롯해 핫한 배우 여진구의 깜짝 출연으로 눈길을 모았던 ‘무비’스토리나, 김범수, 안광노 화가, 김지현 아트디렉터가 함께했던 ‘미술(아트)’ 편은 한 번쯤 관심을 두고 싶었지만, 어렵게 느껴졌던 예술에 대한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순위와 별개로 간단한 이론 설명과 다양한 전문인들의 소견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
▶ 취미? 아무래도 먹는 게 짱이죠. 트루 ‘커피-라면’ 스토리

2015년 7월 18일, 7월 25일 / 2016년 2월 6일, 2월 13일에 방송된 트루 ‘커피, 라면’ 스토리
아직도 식후에 커피 한 잔이 필수라면? 라면에 대한 전문인의 지식이 필요하다면? 당신의 일상에 ‘전문력’을 더해줄 스토리 편의 등장!
캐스팅부터 놀라웠다.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서필훈 큐그레이더, 정경우 바리스타를 비롯해, 팔도 라면 연구개발 팀장인 최용민과 함께하면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모았던 커피, 라면 스토리는 일상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음식인 만큼, 높은 관심을 자아냈다.
특히 바리스타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해소시키고, 그가 선보이는 라떼 아트는 심심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의식을 불태우게 했다. 여기에 라면 편에서 선보인 해장라면 레시피 역시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양한 주제들을 준비해보았어. ‘트루 스토리’ 그 밖의 주제들

선보인 주제보다 미처 열거하지 못한 주제들이 더 많다는 것은 그만큼 취미 발굴에 대한 김구라의 안목이 남다른 덕분!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결’ 이후 마련된 바둑 특집(2016년 4월 16일, 4월 23일 방송), 무료한 주말 안방극장의 친구가 되어주는 홈쇼핑 특집(2016년 2월 20일, 2월 27일 방송)을 비롯해 신년 특집으로 마련된 운세/사주 특집(2015년 12월 26일, 2016년 1월 2일) 등등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라면 그 어떤 것이든 궁금증 타파를 아끼지 않은 주제가 많았다.
여기에 예능, 당구, 경제, 캠핑, 가장 많은 출연진이 등장한 고민상담, 마사지, 공부, 비운의 개그맨들 까지 방송을 장식하면서 늘 새로운 느낌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다양한 소재들을 무기로 전문인들과 함께하는 김구라의 방은 여전히 거침없이 진격 중이다. 그는 무조건 ‘자신있는’ 주제들을 소재로 삼지 않고, 시청자와 함께 ‘모르는 것은 배워나가는’ 배움의 자세를 보이면서 공감대와 재미를 자아내고 있다. 이런 그의 행보야 말로 시청자의 눈으로 다양한 소재 발굴에 나서고 있는 김구라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 속 트루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가 아닐까.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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