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영이 이소연에게 도움을 못 준 자신을 책망했다.
5월 3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연출 고동선)에서 성준(서도영)은 술에 취해 순희(반효정)에게 괴로운 마음을 고백했다.
술에 취해 들어온 성준은 왜 그리 마셨냐는 순희의 물음에 “힘들어서요”라고 답한다. “내가 너무 가난하게 느껴져요. 서경 (이소연) 씨한테 줄 게 아무 것도 없어서요.”라는 성준의 괴로운 고백에 순희는 놀라 “어떻게 너보다 더 잘 해.”라고 위로한다.
“은비한테 골수 준 사람이 하진형 씨에요”라는 성준의 얘기에 “맞는 사람 구하기가 그렇게 어렵다던데.”라며 순희는 놀란다. 계속 자책하는 성준에게 순희는 “왜 그런 걸로 네가 해준 게 없다고 생각해? 그런 생각 하지 마라. 넌 누구보다도 따뜻한 사람이야. 넌 누구보다도 좋은 사람이야.”라고 위로한다.
그러나 순희의 따뜻한 위로에도 성준은 “그런데 제 사랑이 너무 초라한 거 같아요.”라며 괴로워한다.
결국 성준은 서경을 보내주고 마는데, 이런 그의 마음을 과연 그녀가 알까. MBC 일일특별기획 <아름다운 당신>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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