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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야레알 승리!' 비야레알이 29일 열린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 비야레알 트위터 캡처 |
세비야, 샤흐타르 원정에서 2-2 무승부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비야레알이 리버풀을 상대로 안방에서 승리하며 결승행 청신호를 켰다.
비야레알은 29일(한국 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비야레알은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결승에 오른다..
전반 초반 팽팽한 탐색전이 벌어졌다. 비야레알은 전반 10분 솔다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으나 상대 수문장 선방에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20분 도스 산토스는 강력한 슈팅으로 리버풀을 위협했다. 비야레알은 선제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비야레알은 후반 초반 리버풀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후반 중반까지 공격을 이어 갔다. 하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중반 리버풀의 반격에 고전했다. 비야레알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실점을 막았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비야레알은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터뜨렸다. 아드리안이 주인공이었다. 아드리안은 데니스 수아레스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가볍게 차 넣었다. 긴 '0'의 행진에 마침표를 찍는 극장골이었다.
한편 세비야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비톨로의 선제골로 앞서간 세비야는 역전을 허용했지만 후반 37분 가메이로의 페널티킥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2골을 터뜨리며 결승행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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