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리뷰] "당장 나가!" 악행 폭로된 최필립, 결국 회장직 박탈 '추락'

기사입력2016-04-26 12:09

"당장 회사에서 나가!"

26일(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 악행을 일삼던 선우(최필립)가 결국 진실을 폭로 당하고 회장직에서도 해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의 악행을 밝힐 증거를 찾는 승리(전소민)와 홍주(송원근), 재경(유호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경은 선우의 옆에서 충실한 아내를 연기하면서 선우의 차를 뒤져 비리 장부를 훔치는 일에 성공한다.

이후 재경은 그것을 홍주와 승리, 동천(한진희)에게 가져다주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선우는 긴급 임원 회의에서 자신을 회장직에서 해임하겠다는 사안이 나오자, "나는 서동그룹을 업계 1위로 만들고 회장님이 자리에 계시지 않을 때도 회사를 지켰다"라며 어떻게든 일을 무마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이윽고 그마저도 선우가 동천을 쓰러뜨렸다는 사실이 폭로되자 난감해한다.

결국 그는 성대리(정영기)를 사전에 매수해, 임원들 앞에서 거짓 증언을 하게 만들어 어떻게든 살 발판을 마련하려고 했다.

그러나 선우의 발버둥은 "나는 차선후 회장이 시켜서 한 일이다"라고 폭로하는 성대리의 배신으로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이에 동천은 "너는 이 시간 이후 회장직에서 박탈됐다. 당장 나가라"라며 소리친다.

승리와 홍주는 이후 선우의 나머지 악행도 밝혀내기 위해 진우(김민철)을 설득해 뺑소니 사고 영상 증거를 잡으려고 했지만, 아들의 추락을 보고싶지 않은 선우의 어머니에 의해 증거는 선우의 손에 들어가고 만다. 하지만 이내 승리가 그것을 선우의 손에서 낚아채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과연 선우는 죗값을 받을 수 있을까?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