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所所)한 그곳] KING경규가 갔던 '말위텔' 코스, 여긴 어디?

기사입력2016-04-27 14:00

'오늘도 스튜디오 이탈!'

"KING경규가 갔던 '말위텔' 코스, 여긴 어디?"

누가: 이경규가
언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50회 속

어디서: 승마장에서
무엇을: 눕방, 낚방에 이은 '말방'을 진행해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로드? 하이드로? 아무튼 잠깐만!" 지난 23일(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이경규가 이번에는 '말방'으로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생명의 존중 3탄'을 외치며 호기롭게 승마장으로 향했던 그였지만, 말에 오른 후 줄곧 난색을 표했다고.

말들의 코스 이탈과 속력 조절, 예상치 못한 고통(?) 등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의 훈련이 계속된 가운데, 개성 넘치는 말들의 모습과 어떻게든 승마 훈련을 완성하려는 이경규의 노력은 많은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던 이경규의 말방, 과연 어디서 찍었을까?

오늘은 나도 돈키호테처럼 달려보자!
대부도 베르아델승마클럽

위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입장료: (이용에 따라 다름, 홈페이지 별도 문의)

어떤 곳?: 오늘은 승마로 힐링 타임?

진정한 힐링은 '교감'이 더해질 때 완성되는 법! 복잡한 도심에서 약간 벗어난 곳, 도시보다 맑은 바람이 방문객들을 제일 먼저 환영한다.

건강하고 귀여운 말들이 맞이해주는 이곳에 발길이 닿기가 무섭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이 찾아온다. 말등에 올라탄 후 바라보는 세상은 이제껏 무미건조하게 느껴졌던 모든 풍경들에 멋진 활력을 불어넣는다.

동물과의 교감과 함께 내딛는 특별한 한 걸음, 그 이색 체험을 겪고 난다면 벌서부터 지쳐가는 내일의 일상조차 흥미진진한 도전의 연속이 될 것만 같은 묘한 고양심이 깃든다. 특히 어린 아이들, 승마를 처음 배우거나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잠시 잊어버렸던 버킷리스트의 목록을 채우기에 손색이 없다.

가끔은 머리와 가슴에 바람 좀 쐬러 가볼까? 두근거리는 교감과 힐링을 체험하고 싶은 도시인들, 분위기 좋은 만남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들에게, 가족 혹은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고 싶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