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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인터뷰①] <러브 챌린지> 권율, "이제훈 제안, 거절할 이유 없었다."

기사입력2016-04-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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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이 MBC 글로벌나눔 프로젝트 'LOVE 챌린지'에 새로운 챌린저로 합류했다.

'LOVE 챌린지'는 스타 챌린저들이 도움이 필요한 세계 곳곳의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거나 국내에서 자신만의 도전을 통해 기부와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프로젝트다. 작년부터 뜻을 모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하늬, 이제훈, 이국주, 샘킴,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새로운 얼굴 권율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동참하게 됐다.



이번 참여는 기존 챌린저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성사됐다. 이에 대해 권율은 "평소 친분이 있는 이제훈, 이하늬 씨가 함께 활동하는 걸 방송으로 먼저 봤었는데 같은 동료지만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멀리서나마 응원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제훈 씨가 다음 챌린지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방송에서 얘기하시고 또 이번에 개인적으로도 제안해주셔서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 이런 좋은 일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권율은 "사실 이런 구호활동이나 모금활동 등에 대해서 잘 몰랐다."며 아직까지 누군가에게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쑥스러워했지만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각종 활동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4월 초에는 대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고르카 산간 지역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도왔다. 이때의 경험에 대해 권율은 "네팔 현지에 다녀온 게 이번 'LOVE 챌린지' 활동 기간 뿐만 아니라 제가 살아온 시간 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사건 중 하나였다."고 설명하며 "많은 변화가 한순간에 오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제가 그 변화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됐고, 누군가에게 용기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과 설렘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실천은 후원자와 함께 하는 릴레이 마라톤 행사에서도 계속 됐다. 권율은 "뛰는 행위 자체로 실제 도움을 주는 것도 있지만 누군가를 위해 함께 달릴 수 있는 것,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전달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도울 수 있는 게 너무 크고 장황한 것들이 아니고, '나도 함께 할 수 있구나'라는 의미를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약 380명이 참여한 이날의 자선 마라톤을 통해 총 3000명의 재해민과 난민을 도울 수 있는 물탱크와 긴급 구호 물품 비용이 마련됐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세계의 물, 위생, 식량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끝으로 권율은 "'내가 조금 더 여유가 있어지면 도와드려야지.', '나도 힘든데 뭘 도와줄 수 있을까.' 그런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아주 작은 관심 자체가 도움의 시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이며 "많은 관심과 따뜻한 시선으로 동참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LOVE 챌린지'의 연출을 맡은 구세군 PD는 "앞으로도 참가한 스타들이 자신의 인맥 중에서 새로운 챌린저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니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권율과 같은 새로운 LOVE 챌린저 발굴을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새 얼굴 권율과 함께 하는 'LOVE 챌린지-시즌2'는 오는 5월 1일(일) 밤 12시 5분 방송되며 MBC 글로벌나눔 프로젝트 'LOVE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와 옥스팜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직접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 [릴레이인터뷰②] <러브챌린지> 샘킴, "나눔 성적표? 요리 5400인분, 셀카 600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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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김은별 | 영상 김민지ㅣ편집 전윤선 | 사진출처=사람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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