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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부터 현빈까지’ 다시 보는 MBC 다큐 <지구의 눈물> 시리즈 속 대세★들

기사입력2016-04-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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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대세가 됐지 말입니다.”


대세 배우들이 거쳐 갔다는 이 프로그램의 저력!

배우 송중기의 인기가 뜨겁다. 드라마 속 그가 연기한 대위 캐릭터는 두 달 만에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남성으로 자리매김했고, 그 인기는 이제 대륙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에 다시 한 번 대세남으로 거듭난 송중기의 전작들 역시 다시 주목을 받는 실정이다. 그와 같은 대세 배우들이라면 한번은 거쳐 갔던 것이 있었다. 바로 ‘내레이션’이다.


좋은 배우들이 갖춘 요소들 중 여성 팬들에게 특히 손꼽히는 매력을 자랑하는 ‘목소리’의 힘, 그리고 명품 다큐멘터리의 화려한 스토리와 영상미가 만나 특별한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다.


지난 2009년, 다큐멘터리 열풍을 몰고 왔던 <아마존의 눈물>부터 2016년 군대 제대 후 다시 화제의 배우로 거듭난 송중기 내레이션의 <남극의 눈물>까지, 화면도 목소리도 무엇 하나 놓칠 수 없게 만드는 스타 내레이션의 저력은 그가 목소리를 맡은 다큐멘터리가 다시 화제가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자아내고 있다.



그렇다면 4인의 대세 배우들이 녹음했던 MBC 명품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몇 번을 봐도 아깝지 않을 명품 다큐멘터리가 품은 배우, 대세 스타들의 내레이션 행보를 되짚어봤다.



▶ 2008년 ‘국민배우’ 안성기와 <북극의 눈물>의 만남


<북극의 눈물> 2008년 12월 7일 방영. (총 3부작), 극장판 있음

프로그램 설명: 여름에 해가 지지 않고, 겨울에 해가 뜨지 않는 곳, 북극 신비로운 미지의 동물과 황홀한 오로라가 펼쳐지는 곳, 북극. 그런데 지금, 북극이 녹아 내리고 있다. MBC 창사47주년 특별기획 <북극의 눈물>은 ‘세계 극지의 해’를 맞아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북극을 찾아 광대한 자연을 담은 명품 다큐멘터리.


배우 안성기는 <바람 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투캅스>, <실미도> 등 유명영화부터, 올해 개봉을 앞둔 <사냥>까지 어린 시절부터 배우의 삶을 걸어온 '국민 배우'다. 대표작이 하도 많아 나열하기조차 힘들만큼 꾸준히 연기의 끈을 놓지 않는 만큼, 친숙한 그의 목소리는 MBC가 내놓은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시리즈의 첫 번째 스타 내레이션의 주인공으로 가장 적절했다. 특유의 차분한 음성과 함께한 <북극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호평과 동시에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 2009년 ‘비담앓이’에 빠뜨렸던 배우 김남길과 <아마존의 눈물>의 만남



<아마존의 눈물> 2009년 12월 18일 방송(총 5부작, 극장판 있음)

프로그램 설명: 경이로운 자원의 보고일 뿐 아니라 지구 전체 산소 공급량의 20%를 제공하는 지구의 허파, 아마존 강 유역의 밀림을 기록한 명품 다큐멘터리.



방영 당시 인기 드라마 <선덕여왕>의 '히든카드'로 등장한 배우 김남길. 그가 맡은 '비담'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비담앓이에 빠지게 만들었을 정도였다. 그야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는 연기력은 물론,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명품 목소리'의 소유자였다. 그가 내레이션을 했던 두 번째 눈물 시리즈인 <아마존의 눈물>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아직까지도 명품 다큐멘터리를 꼽으라면 늘 첫 번째로 등장한다. 담백한 미성과 함께한 다양한 아마존의 이면들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대한민국을 '다큐열풍'으로 물들였다.



▶ 2010년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배우 현빈과 <아프리카 눈물>의 만남


<아프리카의 눈물> 2010년 12월 3일 방송(총 5부작, 극장판 있음)

프로그램 설명: <북극의 눈물>과 <아마존의 눈물>에 이은 또 하나의 <지구의 눈물> 시리즈. <아프리카의 눈물>을 통해 인류 환경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를 최고의 고품격 다큐멘터리로 전달한다. 인류의 고향 에티오피아 오모계곡에서 만난 원시부족 카로족, 수리족의 경이로운 삶을 비롯해 찬란한 배경을 담은 명품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 세 번째 목소리 주자는 바로 배우 현빈이었다. 앞서 극장판으로까지 만들어졌던 <아마존의 눈물>에 이은 시리즈의 후속작이었던 만큼, 누가 내레이션을 맡느냐 역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상태. <내 이름은 김삼순>부터 <시크릿가든>까지 젊은 시청자들을 꽉 잡은 현빈의 '워너비 스타'라는 명칭은 환경문제를 진지하게 고찰한 다큐멘터리의 재조명에 긍정적인 효과를 자아냈다.



▶ 2011년 ‘돌아온 대세남’ 배우 송중기와 <남극의 눈물>의 만남


<남극의 눈물> 2011년 12월 23일 방송(총 6부작, 극장판있음)

프로그램 설명: 눈과 얼음의 나라, 혹한의 추위가 지켜낸 원시의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땅.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과 기후 변화의 열쇠를 간직하고 있는 곳. 지금 세계의 눈이 남극을 향하고 있다. 위기의 지구, 그 중심에 있는 남극의 이야기를 담은 명품 다큐멘터리.


<성균관 스캔들>, <착한 남자>, <태양의 후예>까지 그가 대세로 떠오를 때마다 그의 전작들을 챙겨본다는 팬들의 말을 빌린다면 족히 세 번을 봐도 아깝지 않을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네 번째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아름다운 얼음왕국 속 평화로운 일상과, 기후변화로 인한 내제된 위험까지 스펙트럼 넓은 배우 송중기의 목소리가 덧입혀지며 빛을 발했다. 남극의 현실과 미래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그려내며 시청자에게 진지한 고찰의 질문을 던지는 내레이션은 ‘보고 또 보고 싶은’ 효과를 탄생시켰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MBC,네이버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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