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동이 빅토리아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8일(금) 새벽 2시 방송된 MBC 아시아 프리즘 <아름다운 비밀>에서는 장메이리(빅토리아)의 천부적인 가창력을 한눈에 알아본 관이(하윤동)가 장메이리의 마음을 얻지 못해 안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관이는 메이리가 근무하는 택배회사까지 찾아와 메이리를 당황시켰다. 관이는 택배회사에 20년 동안 택배 업무를 전속계약 하겠다고 제의해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는 메이리에게 자신을 위한 가수가 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관이의 행동이 자신을 골탕먹이려는 수작이라고 오해한 메이리는 관이의 제안을 모두 단칼에 거절하는 한편, 관이를 문전박대하고 피해 달아나기에 바빴다.


관이는 그런 메이리의 행동을 참을 수 없다는 듯 "반드시 설득하고 말겠다!"며 의지를 불태웠고, 하루종일 메이리가 가는 곳을 찰거머리처럼 따라다니며 압박했다.
이때 택배 배달을 위해 호텔을 찾은 메이리는 우연히 호텔복도에 서 있는 왕쉬엔(리영)과 마주치게 되고, 립스틱 사인에 이은 두 번째 재회에 크게 기뻐한다. 하지만 왕쉬엔은 잃어버린 딸의 생사를 알고 있는 오빠 쑨진셩을 20년만에 만나기 위해 이 호텔을 찾았던 것.


메이리의 도움으로 간신히 사람들의 눈을 피할 수 있었던 왕쉬엔은 오빠 쑨진셩을 만나 딸 로우로우의 생사를 묻지만, 텐하오의 협박으로 왕쉬엔 모녀를 떼어놓아야만 했던 쑨진셩은 죄책감에 솔직한 대답을 내놓지 못한다.


한편, 왕쉬엔의 인기와 관이의 재능을 재기의 발판으로 이용하려 했던 쉬러린(현자)은 "음악이란 타협의 여지 없이 완절무결하다.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쓰여서도 안 되고, 더욱이 동정표를 얻기 위한 수단도 아니다."라는 관이의 단호한 철칙 앞에 좌절한다. 하지만 딸을 안타깝게 여긴 왕쉬엔의 도움으로 오디션의 기회를 극적으로 얻으며 금이 갔던 모녀 관계를 다시금 회복하게 된다.
매주 금요일 새벽 2시 MBC를 통해 방송되는 <아름다운 비밀>은 한 유명 가수의 잃어버린 딸이 천재 프로듀서를 만나 가수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연예계 데뷔 후 친모를 찾고 사랑도 이루게 된다는 내용으로, 올해 초 중국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미려적 비밀>을 MBC가 한국 제목으로 번안해 방송하고 있다.
iMBC연예 취재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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