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렬한 명품 사극이 온다!'
7일(수) MBC 창사 55주년 특집기획 <옥중화>가 강렬하면서도 여운이 짙은 신비로운 느낌의 첫 티저를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첫 티저는 사극의 거장 이병훈 감독과 대작에서 여러 차례 그 내공을 입증한 바 있는 최완규 작가의 만남을 상기시킴과 동시에 이색적인 배경에서 펼쳐진 생명력 넘치는 이미지들로 채워져 있어 <옥중화>만의 압도적인 차별성이 부각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병훈 감독의 화려한 필모과 함께, 용인 대장금 테마파크에 자리 잡은 옥중화의 주 무대 ‘전옥서’ 전경이 펼쳐진다.
형형색색의 소소루 불빛사이로 흥청망청하는 고관대작들의 모습과 호화의 끝을 보여주는 목욕씬, 기생들의 장고 춤 등 화려한 장면에 이어 죄수들이 아우성치는 전옥서 안을 바삐 뛰어다니는 어린 옥녀(정다빈)의 밝은 표정이 대비되며 극을 꿰뚫는 시대적 갈등을 넌지시 드러내고 있다.


또한 사색적이면서도 개구진 듯 미소를 머금은 윤태원(고수)과 맑고 영민한 느낌을 주는 옥녀(진세연) 두 주인공의 소탈한 캐릭터와 더불어 무사들의 바쁜 발놀림과 울창한 대나무 숲 사이에서의 추격전이 숨가쁘게 전개되면서 눈길을 모은다.

한편 MBC가 창사 55주년 특집기획으로 준비 중인 <옥중화>는 조선 명조시대를 배경으로 옥에서 태어난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이 함께 외지부를 배경으로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드라마 사상 메가 히트로 기록되고 있는 <허준>, <상도>의 주역,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의 16년만의 재결합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미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는 <옥중화>는 4월 30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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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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