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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所所)한 그곳] 이서진-유이의 '이별 키스' 속 장소는 어디?

기사입력2016-04-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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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은 끝났고 사랑은 시작됐다'

"이서진과 유이의 '계약 종료' 데이트 코스, 여긴 어디?”


누가: 지훈(이서진)과 혜수(유이)가
언제: MBC 주말특별기획 <결혼계약> 9화 속

어디서: 관매도에서
무엇을: 계약 종료와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애틋한 입맞춤을 했다.



지나가는 휴일이 아쉽게만 느껴지는 주말, MBC가 <내 딸, 금사원>에 이어 <결혼계약>까지 인기 반열에 올려놓으면서 주말극을 책임지고 있다. 정통 멜로라는 푯말을 걸고 야심 차게 등장한 <결혼계약>. 피치 못할 사정을 가진 두 남녀의 기이한 로맨스 계약은 <내 이름은 김삼순>에 이어 또다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최근 <결혼계약> 속 두 사람은 차가운 계약 연인이 아닌, 진지한 사랑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9화에 등장한 지훈(이서진)과 혜수(유이)의 입맞춤이 그 예. "우리 계약은 끝났다"라며 부담을 느끼는 혜수에게 지훈이 건네는 따뜻한 배려와 진심은 본격적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멜로에 대한 신호탄이었다. 계약이 가고, 사랑이 온 두 사람! 그렇다면 과연 그들의 입맞춤 장소는 어디였을까?




애틋하고 달콤한 일상 탈출,
관매도


위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 관매도
입장료: 없음 (교통비 별도)
어떤 곳?: 오늘 하루,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도시인들을 위한 달콤한 휴양지

나를 돌아볼 여유도 없이 달려나가야 하는 정신없는 나날들, 짬을 내어 올려다본 하늘에 걸려있는 거미줄 같은 전깃줄과 층 높은 빌딩들에 문득 짜증이 몰려온다면, 조용히 이곳으로 향하는 티켓을 건네주고 싶다.

마침 꽃이 피는 따뜻한 봄날, 전국의 내로라하는 여행 명소만큼 이곳도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푸른 융단처럼 펼쳐진 바다는 바람에 나부끼는 비단처럼 시선을 사로잡고, 천천히 하늘을 거니는 새들을 바라보자면 빠르게 감았던 내 안의 시간들도 점차 느긋해지는 기분이다.

관매도에는 유독 절경이 많다. 이곳을 찾은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빌리자면, '해외 유명 관광지들에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 여기에 호기심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당기는 '방아섬'의 전설과 해변을 따라 푸르게 조성된 솔숲 역시 발걸음을 유혹한다.

지겨운 일상에서 탈출해 맑은 바람을 들이키고 싶다면? 힐링하고 싶은 도시인들, 분위기 좋은 만남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들에게, 가족 혹은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고 싶다면 추천!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손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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