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음악 비권장 프로젝트
<제발 이 노래는 듣지 마세요>
: 짝사랑 중일 때 편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는 마음 아픈 사랑, 열병이 날 정도로 무섭다는 '짝사랑' 일방통행이란 게 이렇게 슬프고 힘든 것이라는 건 겪어본 사람만 알 수 있지. 가끔 추억하며 꺼내 보려 해도 마음부터 아파지는 그 이름을 떠올리며 절대 듣지 말아야 할 노래들이 있다. 물론 너무 울고 싶다거나, 아니면 "이 지긋지긋한 짝사랑을 다 끝냈다."고 생각이 들 때는 이 노래를 들어도 괜찮다. 하지만 짝사랑 중일때 서툰 마음으로 이 노래를 듣게 된다면 아마 마음만 더 아파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쁘지 않다. 누군가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해서 온 마음을 바칠 수 있는 것이라면, 그 사람이 나를 바라봐주길 바라는 마음이 아름답게 지고 있다면 혹은 더 아름답게 피어서 이루어지고 있다면. 그래서 준비했다! 이상하게 밝은데 가사는 슬퍼서 짝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는 곡들, 그 노래들을 지금 만나보자.
▶ <위대한 탄생2> 장성재 – 좋을 텐데 (원곡 : 성시경)
▶ <쇼! 음악중심> BTOB – 두 번째 고백
자존심도 다 버리고 두 번째 고백
첫 고백도 아니고 무려 '두 번째 고백'이다. 그러므로 이미 한번 마음을 거절당한 뒤 짝사랑을 이어가다 도저히 참지 못하고 다시 한 번 고백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 가사도 굉장히 슬프다. 제발 나한테 와달라고, 남들의 시선은 다 필요 없으니까 그냥 두 번 고백하겠다고! 용기 있는 자만이 사랑 쟁취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것도 실패 하면...(너무 눈물이 날 것 같으니 뒤는 생략하겠다) 멜로디만 들으면 마치 데이트를 떠나는 것 같이 상큼하다는 게 이 노래의 큰 함정.
iMBC연예 스타뉴스팀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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