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식교관이 위장 크림을 바른 김영희와 차오루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27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여군특집4>에서는 본격 훈련에 앞서 위장크림을 바르는 여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희는 하얀 위장크림으로 얼굴 전체를 바른 뒤 입술을 검정색으로 강조했다. 교관은 그런 김영희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결국 뒤돌아 웃음을 참아야했다.
교관은 김영희에게 “입술에 검은 칠 지워라. 지금 공포영화 찍는 거냐. 무섭다! 교관이 지금!”이라고 호통쳐 폭소케했다.
이에 김영희는 “웃기려고 위장한 게 아니다. 설원에서 의사를 전달할 때 입 모양이라도 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아서 까맣게 칠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관은 엄한 목소리로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위장하는 건데, 공포감을 조성하고 고양이나 그리고 있냐?”고 꾸짖었다.

이때, 차오루가 손을 들고 나서며 “이정도면 되냐?”고 물었고, 차오루의 얼굴을 마주한 교관은 깊은 한숨과 함께 “잿더미가 날린거야 뭐야? 더 이상 손대지 마라”고 지적했다.
김영희와 차오루를 앞으로 부른 교관이 “주목!”이라고 외치자, 차오루는 몸을 돌려 옆에 선 교관 얼굴과 마주했고, 교관은 마주한 차오루의 얼굴에 웃음이 터진 듯 입술을 깨물며 웃음을 참아야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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