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성유리, “벌써 세 번째 비즈니스 파트너?” [제작발표회]

기사입력2016-03-24 16:33

<몬스터> 강지환과 성유리가 세 번째 작품을 함께 한다.

24일(목) 진행된 MBC 새 월화특별기획 <몬스터>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주성우PD를 비롯해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중 강지환과 성유리는 드라마 <쾌도 홍길동>, 영화 <차형사> 이후 <몬스터>에서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돼 눈길을 끌었다.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서로의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강지환은 “매 작품 할 때마다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는 것 같이 신선함을 준다.”며 웃었다. 또한 “밝은 역할을 되게 잘 하는 친구고 실제 성격도 그래서 촬영할 때 누구보다 편하다.”며 상대 배우로서 성유리의 장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성유리는 “밝은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약간 소심한 편이라 애드리브를 할 때나, 망가질 때 망설이게 된다. 하지만 오빠가 어떻게 받아줄 지 이제는 좀 알기 때문에 마음껏 더 오버해서 연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탱고 추는 장면이 있었는데 몇 분만에 합을 맞춰서 역시 세 번째라 마음이 척척 맞는구나 느꼈다.”고 밝히며 <몬스터> 속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8일(월)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