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리뷰] ‘철옹성’ 허경환, “오나미와 같이 살 수 있다” 폭탄 발언!

기사입력2016-03-24 02:57

허경환이 오나미에게 심쿵한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71회에서는 ‘마성의 철벽남’ 허경환이 출연해 오나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먼저 규현이 “철벽 멘트가 화제다”라고 하자, 허경환이 “대본은 없다. 오나미가 의미를 둘까봐 그런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국진이 “오나미와 가상 결혼하는 도중에 심쿵한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허경환은 “잘못하면 정 때문에 살 수도 있겠다 싶어 놀랐던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경환이 “내내 같이 있다 보니까, 점점 추억이 쌓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하자, MC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허경환은 “방송이 끝날 때마다 정신 차리자고 뺨을 때린다”라며 끝까지 철벽남다운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된 “흥부자가 기가 막혀~” 특집에는 <치즈 인 더 트랩>의 ‘사이다 여신’ 배우 이성경, <괜찮아 사랑이야>와 <피노키오>의 신스틸러 태항호, 힙합비둘기에서 MBC 안성맞춤형 예능인으로 컴백한 가수 데프콘, 출구 없는 매력의 ‘철벽남’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