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이 평균 시청률 두 자리수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4일(화) 49회와 50회를 연속 방송하며 종영한 MBC 월화특별기획 <화려한 유혹>은 지난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50회동안 평균 시청률 10.3%(이하 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2월16일에 방송된 39회분은 15.1%의 시청률로,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화려한 유혹>은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김상협 PD의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였던 디테일한 연출, 그리고 ‘할배파탈’이란 별명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정진영을 비롯한 배우들의 명연기까지 더해지며 ‘명품 심리극’이란 평을 받았다.
마지막 회에서는 마침내 은수(최강희)와 형우(주상욱), 일주(차예련) 등이 함께 수명(김창완)의 죄를 밝혀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형우와 은수는 추억이 깃든 ‘꾸이 나무’ 밑에서 재회해서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하게 웃는 모습으로 드라마가 마무리되며 앞으로의 행복한 미래를 암시하는 듯 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는 <몬스터>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새 월화특별기획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8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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