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이 동화책을 찬양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70회에서는 52세에 15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득남한 ‘정윤이 아빠’ 유열이 출연해 심금을 울린 동화책에 관해 이야기했다.
먼저 규현이 “아내가 아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 같이 들으면서 운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유열이 “동화책은 아이들만을 위한 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것이다”라고 예찬했다.
김구라가 “무슨 책을 읽고 울었나?”라고 묻자, 유열은 “<북극곰 아들>이라는 동화책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혼자 사는 할머니가 어린 북극곰을 발견해 키우게 됐다. 물개, 생선 등을 잡아서 나눠 먹었는데, 사람들이 곰을 시기해 북극곰을 멀리 보내게 된다”라며 내용을 설명했다.
MC들이 결말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유열은 “할머니가 곰의 이름을 부르면, 저 멀리서 곰이 뛰어와 안기는데 정말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가 “곰을 부르면 콜라를 들고 ‘저예요’ 하는 건가?”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윤종신 역시 “애꿎은 물개 가족은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물어 유열을 당황케 했다.
이날 방송된 “아빠를 울려” 특집에는 이문세·이수만과 함께 80년대를 평정한 가수 유열, ‘응답하라 1988!’ 원조 오빠부대를 몰고 다닌 소방차 정원관, 드라마 <여자를 울려> 속 ‘미친 존재감’ 배우 인교진, 웃겨야 사는 대한민국 1호 박사 개그맨 이윤석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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