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가 이현욱에게 분노했다.
16일(수)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연출 최창욱, 최준배)> 70회에서는 보배(하희라)가 아정(조안)을 폭행한 병기(이현욱)를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기는 아정과 싸우다가 그녀에게 손찌검했다. 우당탕 소리를 들은 보배가 병기에게 달려가 “이게 무슨 일이야, 박 서방?”이라고 물었다. 규찬(정찬)도 병기에게 “자네 이런 사람인지 몰랐네”라고 하자, 병기는 “저도 아정이가 그런 여자인지 몰랐습니다. 독해빠져가지고”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걱정된 보배가 방으로 들어가 아정의 얼굴에 멍이 든 것을 확인했다. 분노한 보배가 “네가 감히 내 딸을 때려? 뭘 잘했다고!”라며 병기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병기는 “장모님 따님이 저한테 한 짓도 생각하셔야죠. 맞을 짓을 했잖아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격노한 보배가 병기 머리채를 잡고는 “네가 그러고도 인간이야! 넌 이미 사람이길 포기한 짐승이야!”라며 소리쳤다. 그러자 병기가 “이거 놓으세요”라며 보배를 밀쳤다. 이를 본 아정이 병기의 팔을 물었다. 결국, 병기는 보배와 아정에게 몰매를 맞았다.
한편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은 독신녀, 이혼녀,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며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는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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