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가 세계 71위 미인으로 선정됐다.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 242회에서는 신곡 ‘7월 7일’로 컴백한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금주의 아이돌’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한, 케이윌이 정형돈을 대신해 특별 MC로 나섰다.

이날 케이윌은 “레드벨벳 멤버 중에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인’에 뽑힌 사람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그 주인공은 바로 슬기인데 71위다”라고 말했다.

이에 슬기는 “처음 들었다”며 감격했다. 이때 조이가 “그럼 나머지는 100위권 밖인가?”라고 질문했다. MC 데프콘이 “본인은 몇 위 예상하나?”라고 묻자, 조이는 “70위?”라고 수줍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데프콘이 슬기에게 “71위에 선정된 소감을 말해달라”고 했다. 슬기는 “순위에 든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앞으로 ‘외모 열일’ 해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슬기는 세리머니도 선보였는데 이를 본 데프콘이 “내가 봤을 땐 60위 이상이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조이의 세리머니에는 “100위권으로 밀려났다”라며 혹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 주간 가장 핫한 아이돌이 출연해 개인기와 재능으로 숨어있던 매력을 선보이는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