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희가 화리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 12회에서는 화철이가 준희와 화리 사이에 대해 깜짝 폭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보름을 맞아 쥐불놀이하던 중, 화철이 “준희가 화리누나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그는 “준희한테 우리 누나와 붙어 다니지 말라고 했는데, 그렇게 같이 다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준희에게 진실을 묻자, 준희는 “좋아하긴 하죠”라며 수줍게 답했다. 둘의 나이 차가 네 살이라고 하자, 김동현은 “궁합도 좋다”면서 “조선 시대면 지금 벌써 결혼할 나이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동현은 화철에게 “만약에 화리 누나가 준희와 결혼한다고 하면, 허락할 것 같아?”라고 물었다. 이에 화철은 “안 될 것 같아요”라고 단호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MC그리는 “사랑 관계가 복잡해졌어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화철은 “준희야, 사랑까지는 너무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골의 ‘정’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도시 아이들의 순도 100% 좌충우돌 시골살이를 보여주는 청정예능 MBC <위대한 유산>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격투기선수 김동현, 김구라 아들 MC그리(김동현), 故 최진실 아들 환희, 야구선수 홍성흔의 자녀 화리와 화철, 전직 농구선수 현주엽의 자녀 준희와 준욱이 출연하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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