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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20주년 특집 '대한민국, 안녕하십니까?'

기사입력2010-06-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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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5월 8일 ‘피코 아줌마 열 받았다’편을 시작으로 처음 전파를 탄 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은 2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게스트들과 뮤지션을 초대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3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의 MC는 가수 이문세와 손정은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의 역대 MC들을 비롯해 시사평론가 진중권, 전원책 변호사 등 이 시대의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다양한 토크 패널들이 함께 이야기하는 ‘소통’의 자리로 꾸며졌다.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의 20주년 축하 곡으로 시작된 토크 콘서트에는 PD수첩의 주제가인 '우리 세상'을 작사·작곡한 가수 김창완 씨가 출연해 밴드와 함께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우두두다다'를 공연했다.


토크콘서트, 토크 첫 마당은 시사평론가 진중권, 변호사 전원책, 박재동 교수와 방송인 최유라가 나와 우리 사회의 명암과 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트위터(미국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나 블로그를 즐겨 이용한다는 비평가 진중권 씨는 헌법에 명시된 기본적인 권리, 즉 개인의 견해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자유가 박탈당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PD수첩과 같은 프로그램에 있어서 언론의 자유는 꼭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그러나 PD수첩의 ‘광우병’ 방송 사례를 언급하며 다루는 모든 사안에 대한 정확하고, 철저한 검증은 꼭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두번째 마당에서는 우리 사회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들을 다시 만나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2009년 당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죄목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박대성씨와 촛불 소녀 한채민 양, YTN 해직기자 노종면 노조위원장과 용산참사로 가족을 잃은 정영심 씨 등을 영상과 나레이션을 통해 다시 만나보며 당시의 이슈와 그 후 그들의 삶을 살펴보았다.

세번째 마당에서는 제작진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90년대부터 MC를 맡고 십여 년의 세월을 과 함께 한 송일준 PD와 청와대, 검찰, 국정원 등 한국의 권부를 다뤘던 최진용 PD. 대한민국 검찰의 도덕성에 의혹을 제기한 최승호 PD가 그동안 밝히지 못한 프로그램 제작과정의 비화를 생생하게 전한다.


‘우리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성역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은 ‘황우석 신화’에서 ‘검사와 스폰서‘까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이슈들로 매년 이슈가 되어 왔다. 약한 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낮은 목소리를 누구보다 먼저 들어오려 했던 지난 20년을 되돌아 보는 이번 특집 방송은 22일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기자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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