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이 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61회에서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곽시양이 출연해 반전 과거에 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곽시양은 “피자 배달을 할 때, 누가 불러서 갔더니 SM 명함을 줬다. 보아가 소속된 것을 보고 연예인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길거리 캐스팅된 사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오디션 때 모습을 보여 달라는 요청에 H.O.T의 ‘We Are The Future’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파워풀한 안무가 특징인 곡이지만, 곽시양은 특유의 흐느적거리는 댄스 실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결국, 윤종신이 “키가 187cm인 사람은 아이돌 댄스는 무리인 것으로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이 “설마 이 춤으로 오디션을 통과했나?”라고 묻자, 곽시양은 “그때는 지금처럼 크지 않았다”라며 민망해 했다.
이날 방송된 “심(心)스틸러” 특집에는 가모장제(?!) 시대를 선도하는 대세 심스틸러 개그우먼 김숙, 상대방을 무장해제 시키는 남심(男心)스틸러 EXID 하니, 누나들의 마음을 훔쳐간 여심(女心)스틸러 배우 곽시양, 시청자들의 웃음스틸러 황제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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