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요TV] 이기찬, 미드 <센스8>서 <베테랑> '유아인' 같은 연기?

기사입력2016-01-13 14:33

이기찬이 미드<센스8>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iMBC '해요TV-키썸의 심상치 않아'에서는 가수 이기찬이 출연해 MC 키썸과 함께 근황토크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들을 즉석에서 부르는 미니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MC 키썸은 이기찬에게 "미드에 출연을 하셨더라."며 최근 연기로 도전한 미드 <센스8>에 대해 언급했다. <센스8>은 각기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8명의 주인공이 서로 감각이 연결되어 초월적인 능력을 발휘한다는 내용으로 워쇼스키가 감독을 맡고, 한국편에서는 배우 배두나가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기찬은 <센스8> 한국편에서 배두나의 남동생이자 악역으로 출연해 능숙한 영어 발음과 연기력을 뽐내 화제가 됐다.

특히 재벌가의 아들이면서 회사의 재산을 횡령하는 등 악역으로 열연한 이기찬을 향해 키썸은 "베테랑의 유아인처럼 나왔다."고 극찬하며, "어떤 계기로 출연하게 됐나?"하고 질문을 던졌다.

이기찬은 "워쇼스키 감독이 한국에 직접와서 오디션을 봤다. 미드 속 캐릭터와 비슷한 지문을 연기하는 과정이 3차까지 있었고 이를 통과해서 역할을 맡게 됐다"고 출연 과정을 설명했다.

이기찬은 "<센스8>의 시즌2가 여름에 촬영될 예정이고, 캐릭터가 죽지 않는 이상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기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해요TV-키썸의 심상치 않아'는 iMBC가 만든 모바일 방송으로, 미녀 래퍼 키썸이 진행을 맡고 화제의 스타가 게스트로 출연해 밀착 토크와 미니 콘서트를 펼치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방송을 다시 시청하거나 채팅 참여를 원한다면 모바일 마켓에서 '해요!' 앱을 다운받아 실행시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