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리뷰] “멜로디언을 코로 불어?” 오만석이 밝히는 조정석의 충격 ‘예능 데뷔’

기사입력2016-01-07 02:46

오만석이 조정석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60회에서는 ‘뮤지컬계의 흥행보증수표’인 오만석이 출연해, 조정석의 예능 데뷔를 도왔던 일화를 공개했다.

앞서 오만석은 “동기 중에서 돌잔치를 가장 먼저 했는데, 친구들이 술을 진탕 마시고는 안 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 동기인 이선균이 돌잔치를 하는데, 나한테는 미안해서 소식을 전하지 않더라. 그래서 내가 그날 2차를 계산했다”라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규현이 “조정석의 예능 데뷔를 이끌었다는데, 그때 조정석이 코로 멜로디언을 연주했다. 직접 시킨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오만석은 “아니다. 자기가 직접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규현이 “그때 이후로 연락이 끊겼다고?”라며 농담을 하자, 오만석은 “그때는 조정석이 뮤지컬만 하던 때여서 내가 부르면 무조건 오는 친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조정석이 바쁘다 보니 내가 달려간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된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에는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미친 연기력의 주인공인 김승우, 대한민국 아주머니들을 사로잡은 ‘주말드라마계의 엑소’ 이태성,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 위를 평정한 ‘뮤지컬계의 완판남’ 오만석, 웃음 타율 100%인 국내 최고의 신스틸러 김정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