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리뷰] 박소현 매니저의 고민, “엑소 스케줄 알아도 본인 스케줄 몰라”

기사입력2015-12-19 00:58

박소현의 매니저가 본인 보다 아이돌 스케줄에 더 신경쓰는 박소현 때문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12월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 탤런트 박소현이 ‘아이돌 능력자’로 등장하면서 매니저의 고충도 드러났다.

박소현은 “엑소 스케줄은 알아도 내 스케줄은 몰라”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박소현의 매니저는 “전 못알아듣는데 맞장구는 쳐드려요”라면서 “포토카드에 말 거는 것보고 섬뜩했다”고 증언했다.

아이돌들의 나이를 꿰고 있는 박소현은 정작 매니저가 “언니, 저는요?”라고 묻자 “나이는 몰라. 이특이랑 동갑이란 것만 알아”라고 해 탄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돌 능력자 박소현을 비롯해 음식 사진 능력자, 비트박스 능력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