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가 김구라에게 불만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58회에서는 2015년 ‘걸크러쉬’ 열풍의 주역인 가수 제시가 출연해, <세바퀴> 출연 당시 만났던 김구라에 대한 불만을 폭풍 토로했다.
앞서 김구라는 제시를 골치 아프다고 말했던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제시가 <세바퀴>에 나왔을 때, 혼자 일어났다가 등 돌렸다 그러니까 <진짜 사나이> 같은 프로그램이 어울리겠다고 한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제시가 “나도 그때 김구라가 계속 애교를 부리래서 열 받았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원래 내가 시키는 스타일이 아니다. 총대를 메고 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제시가 “결국 애교를 안 하니까 화를 내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구라가 “<언프리티 랩스타>의 제시 모습이 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시도 하고 싶어 디스 한 것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시가 “하고 싶어서 한 것이다. 리얼이었다”라고 답해 김구라를 진땀 빼게 하였다.
이날 방송된 ‘외부자들’ 특집에는 LA에서 온 불혹의 ‘R&B 요정’ 박정현, 뉴욕 출신의 ‘센 언니’ 제시, 홍콩 출신인 글로벌 아이돌 ‘갓세븐’의 잭슨, 중국 묘족 출신인 ‘피에스타’ 차오루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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